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5(TGS 2025)에 출전해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TGS 2025는 글로벌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게임 행사로, 스마일게이트는 대규모 부스를 통해 체험과 이벤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TGS 2025 공식 특별 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과 타임테이블을 사전에 공개했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현장 굿즈와 이벤트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카제나’ 부스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존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카제나 특유의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 방문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실물 카드팩이 증정된다. 일본에서 각각 160만·117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코스프레 모델 이오리 모에(Iori Moe)와 시노노메 우미(Sinonome Umi)가 등장해 포토세션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두 모델은 직접 카제나를 플레이하며 게임 소감과 비하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를 공개 시연하며 글로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마련된 특별 체험 공간에서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에서 첫 선을 보인 ‘몬길’은 삼성전자의 혁신적 하드웨어와 결합해 한층 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했다.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안경 없이도 입체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시선 추적과 화면 매핑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에게 몰입감 높은 3D 환경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이번 협업을 위해 게임 내 전투 연출과 그래픽 최적화를 삼성과 공동으로 조율하며,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몬길: STAR DIVE’는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액션 RPG로, 화려한 전투 연출과 깊이 있는 세계관, 협동과 경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으로, IFA와 게임스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정부 주도의 제조업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며 유통·물류 산업의 대전환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조업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AI 팩토리, AI 제조서비스,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등 총 10개 업종별 협력체로 구성되며, 쿠팡은 유통·물류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으로 활동한다. 쿠팡은 이미 물류 현장에 AI와 로보틱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다. 대구 풀필먼트센터와 광주첨단물류센터에는 무인 운반 로봇(AGV), 소팅 로봇(sorting bot), 디팔레타이징 로봇 등 첨단 자동화 설비가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높였으며,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보다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쿠팡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물류센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에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이번 얼라이언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조만간 카카오의 메신저 앱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최될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카카오25’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카카오와 챗GPT 개발사 오픈AI 협업의 첫 결과물로, 양 사는 올해 2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카카오톡에 생성형 AI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번 제휴의 테마가 여러 개라고 볼 수 있는데, 공동 상품 개발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려우나 카카오 서비스에서 이용자 수요가 가장 맞는 접점을 찾아가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이용자는 카카오톡 앱에서 벗어나지 않고 채팅 탭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팅 탭에 챗GPT 아이콘이 탑재되는 방식이 유력하다. 정신아 대표는 "챗GPT 서비스와는 타겟팅하는 이용자 층이 다르고 오히려 합쳐지면 그 합집합이 커질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AI서비스 경험이 없던 이용자들도 많이 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유영상 SKT 대표는 5일 서울에서 열린 경영진 비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 90일 동안 양사가 함께 협력할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SKT와 AWS가 경영진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통합 보안 솔루션, 피지컬 AI, 네트워크 AI, 글로벌 통신사 AI 전환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변혁의 시기에 AWS 같은 파트너를 갖는다는 것은 귀중한 자산”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독창적인 시각, 다양한 경험이 결합돼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AWS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 하이메 발레스도 참석해 통찰을 공유했으며, 유 대표는 “앞으로 90일이 집중적이고 생산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워크숍이 SKT와 AWS가 울산에서 함께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도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전국 각지의 우수 농수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쿠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손잡고 ‘2025 지리적표시품 특별 기획전’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의 상생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에서 운영되며, 소비자들이 전국 각지의 지리적 특산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리적표시제는 단순한 원산지 표기를 넘어,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산자의 노력이 결합된 특산품임을 공식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청송사과, 나주배, 김천포도 등 명절 대표 과일을 비롯해 해남고구마, 강화약쑥, 보성웅치올벼쌀, 이천쌀 등 전국의 다양한 특산품이 포함됐다. 약 500개 업체가 참여해 8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등록 상품은 단순한 농수산물이 아니라 지역 고유의 특성과 생산자들의 정성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 농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가 출시 직후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넷마블은 5일 “‘뱀피르’가 정식 서비스 시작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동시에 정상에 오른 기록으로, ‘뱀피르’의 초반 흥행세가 확고하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뱀피르’는 지난달 26일 정식 출시 직후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빠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서 불과 9일 만에 양대 마켓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넷마블은 이번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보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해 초기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흥행세를 장기적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뱀피르’의 성과가 MMORPG 시장 내 장르 다양화와 새로운 IP(지식재산권) 확장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보안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사이버 보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5일 국내 제조사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TUV SUD로부터 유럽 무선기기 지침(RED) 사이버 보안 시험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유럽의 강화된 사이버 보안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평가 능력을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EU의 RED(무선기기 지침)는 보건과 안전, 전자파 적합성, 무선 주파수 사용 효율에 관한 규정으로, 지난 8월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조항이 의무 적용됐다. RED 하위 규격인 EN 18031-1, 2, 3은 인터넷 연결 기기의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 보호 ▲금융 사기 방지 요건 등을 포함해, 스마트폰과 IoT 기기, 가전제품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외부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검증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출시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욱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섰다. CFS는 인천, 경기, 충청, 경상, 전라·광주 지역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할 정규직 현장관리자 6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현장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모집 분야인 현장관리자는 물류센터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현장 사원 관리 및 업무 지도 ▲물류 데이터 분석·관리 ▲현장 내突발 문제 해결 ▲공정 프로세스 개선 ▲안전 관리 및 성과 관리 등을 수행한다. 안정적인 물류 운영뿐 아니라, 효율적인 프로세스 구축과 직원 관리까지 담당하는 중요한 직무다. 근무 형태는 주말을 포함한 주 5일 스케줄 근무이며, 수습 기간은 12주로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학력과 경력에 제한이 없으며, 주·야간 교대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물류·경영 관련 학위 및 자격증 소지자나 유사 직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오는 23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주요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 후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임직원의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SKT는 4일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불안·우울 등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내 마음상태 확인하기’ 서비스를 SK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SKT가 새롭게 개발한 음성 분석 AI 모델 ‘멘탈 비전(MentAl VISION)’이 적용됐다. 사용자는 화면 안내에 따라 4개의 문장을 읽고, 카메라에 얼굴을 맞추면 음성과 표정을 기반으로 한 심리 상태 분석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사내 ‘행복날개수련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 연계 추천된다. 해당 서비스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쾌한 프로젝트’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SKT는 임직원 대상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일반 고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AI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T는 이미 음성 기반 헬스케어 기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음성 분석으로 후두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