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2018년 이후 7년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를 반영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올해 평가에서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해 총 40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금융 지원 ▲기술 협력 ▲경영 안정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력사 거래대금을 월 4회,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에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돕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동반성장펀드’, ‘네트워크론’, ‘상생결제제도’ 등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기술개발 인프라 지원도 주목받는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가 신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N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요리·영양·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푸드 AI(Food AI)’ 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식생활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에서 ‘개인 맞춤형 푸드 서비스와 식생활의 변혁’을 주제로 발표하며, AI 기반의 새로운 식생활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양 부사장은 “푸드 AI는 단순한 레시피 추천을 넘어, 개인의 건강 상태·영양 정보·취향 데이터를 학습해 ‘맞춤형 식단’과 ‘조리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이라며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방향은 건강한 식생활의 효율화와 요리 경험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푸드 AI는 ‘푸드 게놈(Food Genome)’이라는 독자적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레시피, 식재료, 영양소, 개인의 식습관과 선호도를 AI가 키워드 단위로 분석·분류해, 사용자별로 최적화된 조리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평소 치즈와 채소 요리를 즐기는 사용자가 ‘패밀리허브 냉장고’에서 레시피를 요청하면, 푸드 AI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글로벌 AI 스타트업 크루AI(CrewAI)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대표 김영섭)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AI 기업 크루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멀티 AI 에이전트’ 기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Ceo Moura) 크루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크루AI는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하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Multi-Agent Orchestration)’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해당 플랫폼은 이미 미국 국방부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과 글로벌 대기업이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 건을 돌파했다.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에서 다수의 에이전트가 상호작용하며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기업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쉽게 구축·배포·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화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ICT 기업으로서 1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2011년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최고 등급을 유지한 기업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지표로,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SK텔레콤은 협력사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및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 강화 ▲협력사 대상 ESG 경영 지원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운영 ▲상생결제 및 납품대금 조기 지급 확대 등 실질적 지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2012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추진협의회’를 발족해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품질향상, 자금조달, 판로 확대 등을 전방위적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대규모 고객 혜택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삼성전자는 가전, 모바일, IT 제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AI 구독클럽’ 관련 혜택이 새롭게 추가됐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행사 제품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독한 고객에게는 첫 달 구독료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의 10%,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방식을 OK캐쉬백으로 선택할 경우, 삼성전자 멤버십 1만5천 포인트와 환급금의 5%에 해당하는 OK캐쉬백 최대 1만5천 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총 3만 포인트의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여러 품목을 함께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스마트 패키지’ 제도도 운영한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미디어·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31일 SK네트웍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SK스퀘어가 보유한 미디어렙사 인크로스 지분 36.06%(4,631,251주)를 392억 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하고,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SK네트웍스가 추진 중인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 데이터 관리 및 AI 기술 역량을 인크로스의 광고·커머스 플랫폼에 접목해 사업 혁신과 시너지 창출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 “AI 트랜스포메이션 통해 인크로스 사업 경쟁력 극대화” 인크로스는 국내 3대 미디어렙사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광고(DA)·검색광고(SA)·커머스렙(T딜) 등 디지털 광고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광고 효율을 높이는 정교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온라인 광고 시장(연평균 성장률 5% 이상)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AI 역량을 접목, 인크로스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SK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오리진)’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3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마친 글로벌 이용자들이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원작 IP의 세계관을 확장한 오리지널 스토리와 함께, 광활한 필드 탐험·액션 전투·퍼즐 요소 등이 결합된 오픈월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넷마블은 이번 CBT를 통해 게임 최적화, 밸런스, 글로벌 이용자 반응을 집중 점검해 정식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또 오는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참가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해 글로벌 기대작의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기존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성공 경험을 계승하면서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강자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현장에서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AI·클라우드 분야 협력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 성격을 띤다. LG유플러스는 당시 AWS와 국내 기업의 AI 전환(AX)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바 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양사는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서비스를 융합해 산업 전반에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소형 언어모델(sLLM) ‘익시젠(IXIgen)’을 AWS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며 글로벌 무대 진출에 나선 상태다. 이번 APEC 회동은 해당 협력의 실행력을 높이고, AW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기반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회담 이후 LG유플러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며 ‘반도체 회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SSD 판매 호조, 폴더블 스마트폰 신모델 흥행이 동시에 맞물리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30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천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0조4천832억원)를 16% 이상 웃돈 수치다. 매출은 86조617억원으로 8.8% 늘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새로 썼고, 순이익 역시 12조2천257억원으로 21% 증가했다. 실적을 이끈 주역은 단연 반도체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HBM3E, 서버 SSD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메모리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33조1천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HBM 제품군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HBM3E는 주요 글로벌 고객사 전원에게 양산 판매가 진행 중이며, 차세대 HBM4 역시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출하가 완료됐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 AMD, 인텔 등 글로벌 AI 반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손잡고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30일 SK텔레콤은 성수동 T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피지컬: 아시아’와 협업한 팝업 전시 ‘T-스타디움 두근득근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협업은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100’의 후속작인 ‘피지컬: 아시아’를 테마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8개국에서 선발된 최강자들이 피지컬과 체력을 겨루는 대규모 서바이벌 예능으로, 공개 전부터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T팩토리를 찾은 관람객들은 실제 프로그램 속 도전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KT는 프로그램 특유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마련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미션이 포함돼,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콘텐츠와 ICT 체험 공간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몰입할 수 있는 문화·체험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