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하나금융융합기술원 'Data Modelling Cell'과 함께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술력 기반 ML(Machine Learning) 모형'을 개발해 기업평가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력 기반 ML 모형은 2014년부터 기술신용평가(TCB)에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에서 적용되지 않았던 기술력에 대한 평가기준을 제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변별력 높은 항목을 분석·적용함으로써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단계적 통합여신모형 도입 로드맵 1단계'를 충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해당 모형은 AI 학습데이터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 및 기술 인증, 기술 인력, 기술개발 현황, 기술 사업화 역량 등 기술관련 정보를 주로 활용해 기존 재무제표 기반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기업의 현재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는 기술평가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리스크 측면에서 설명 가능한 항목을 자동으로 판별하며, 평가결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변동성이 낮은 항목을 학습하도록 설계되어 기술력 지표의 변별력을 제고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신용도에 긍정 및 부정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어 평
하나은행은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개인사업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신규 창업자 결제단말기 구입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개인사업자의 출발을 응원하고,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이벤트 신청 시점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연월일이 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로,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인 토스프론트나 토스터미널을 구입하고,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원큐기업'의 개인사업자 전용 채널인 '사장님 ON'에서 가맹점결제계좌를 하나은행 계좌로 등록하면 민생금융지원금 5만 원을 지원한다. 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2030 MZ창업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이자 캐시백 실시, 에너지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폭 넓고 촘촘한 민생지원으로 내실 있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27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확장된 AI 창작 기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 등을 적용해 태블릿에서 최적화된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민철 삼성전자 MX 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팀장 상무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한 차원 높은 AI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창작 활동 등에 있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성능과 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대화면 디스플레이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전작 대비 CPU는 약 18%, GPU는 약 28%, NPU는 약 14% 향상됐다. '갤럭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경기도에는 콜택시처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가격은 버스 기본 요금인 대중교통이 있다. 바로 ‘똑버스’이다. 부르기만 하면 달려온다는 똑버스. 어떻게 부를 수 있는 걸까?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된다. 똑버스 호출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똑타”를 직접 사용해보았다. 똑버스와 똑타 똑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로, 승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버스를 불러 승차를 하고 원하는 장소에서 내리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똑버스는 정류장이 적거나 노선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도 곳곳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대와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예약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으로 새로운 경로를 생성하여 탑승도 가능하다. 이러한 똑버스는 경기교통공사가 새롭게 개발한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를 통해 검색 호출 결제까지 모두 한 번에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은 순으로 하면 된다. 1.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애플)에서 똑타 어플 깔고 로그인 하기 2.원하는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 3.가까운 운행 차량 배치 후 승하차 장소 및 시간 안내 4.안내받은 승차지점으로 이동 시간 맞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7 LTE'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 리포트 최신 평가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두 제품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받으며 91점을 받은 애플 워치 울트라2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컨슈머리포트가 스마트워치 평가 최초로 11개 전 부분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최고'(Excellent)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에 대해 "매우 쉬운 사용성, 정확한 걸음 수와 뛰어난 심박수 정확도를 가진 제품"이라며 "최신 스마트폰과 매우 쉽게 연결돼 상호 작용이 가능하고 충전 또한 매우 편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워치7 블루투스도 총점 90점을 획득, 애플 워치시리즈9와 함께 공동 4위에 오르며 갤럭시 워치 제품군은 스마트워치 상위 5개 중 3개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출시한 애플 워치 10은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7을 전 세계 출시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47㎜ LTE 모델 1종에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지난 9일 공개한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FDA는 애플 에어팟 프로2 이어폰에서 처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청기 소프트웨어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FDA에서 2022년 처방전이 필요 없는 보청기 판매를 승인한 적이 있지만, 소프트웨어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은 경증에서 중증도까지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FDA는 ”경도~중등도 난청이 있는 11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전문 보청기를 쓰는 사람과 유사한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소리 증폭 수준과 소음 속 언어 이해도 측정 테스트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2는 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새로 구매하지 않아도, 곧 출시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청기로 전환할 수 있고, 이용자의 청력에 맞게 소리를 증폭시킬 수 있다. FDA는 "이 소프트웨어가 이용자 청력에 맞게 설치되면 에어팟 프로2가 18세 이상의 경증에서 중등도의 청력 손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를 증폭하기 위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모두투어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경영진 및 임원 급여를 자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두투어가 지난 6월 자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공지를 통해 "지난 6월경 당사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회원 정보와 비회원 예약 시 입력된 정보 중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악성 코드 삭제와 접속한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차단했고 홈페이지 점검 등을 진행했다"며 "소중한 고객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한글과 영문 이름, 아이디(ID), 생년월일, 핸드폰 번호, 연계정보(CI)와 중복정보(DI) 등으로, 정보 주체에 따라 유출 항목은 다를 수 있으며 아직 2차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조직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고객 신뢰 회복과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AI시대 초고용량 서버SSD를 위한 '1Tb(테라비트)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이 양산해낸 1Tb(Terabit) V낸드는 1조 비트의 셀을 단일 칩 안에서 구현한 제품, QLC(Quad Level Cell)는 하나의 셀에 4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TLC 9세대 V낸드'를 최초 양산한데 이어 QLC 제품까지 선보이며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 TLC(Triple Level Cell)는 하나의 셀에 3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이다. 삼성 9세대 V낸드는 독보적인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활용해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업계 최고 단수를 구현해냈다.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 더블 스택(Double Stack)은 '채널 홀' 공정을 두 번 진행해 만든 구조이다. 특히 이번 QLC 9세대 V
LG유플러스는 17개 홈쇼핑 채널의 방송과 상품을 한데 모아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tv 전용 쇼핑 플랫폼 '한눈에쇼핑'을 개편하며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말 '한눈에쇼핑'를 출시한 이후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 개선, 8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기록했다. 전체 U+tv 가입자의 60%에 해당하는 수치다. 방송 시청시간도 꾸준히 늘어 월 기준 37만 시간, 누적 440만 시간을 달성했다. 한눈에쇼핑에서 방송 시청 후 홈쇼핑사 모바일 판매 사이트로 접속해 실제 구매까지 하는 고객의 비율은 최대 29%에 달했다. 고객이 시청하다가 관심이 있어 홈쇼핑사 모바일 판매 사이트로 이동 시, 10번 중 3번은 실제 구매를 진행하는 셈이다. 많은 관심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리모컨 녹색 버튼을 누르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연결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패션·미용·식품·가전 등 '카테고리별 상품 검색' ▲할인 쿠폰 등 모든 할인 혜택을 적용한 최종 가격을 표시해주는 '한눈에 특가' 등 신규 기능을 적용했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모바일로 바로 주문할 수 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의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소위 '성지점'의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방통위는 5일 "이달 중으로 예정된 애플의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허위·과장·기만 광고에 따른 휴대전화 사기 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오는 9일(한국시간 10일)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는데 한국이 이번에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이 유력시되면서 한국 출시 시기는 20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휴대전화를 싸게 판다는 일명 '성지점'에 대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온라인 카페·블로그·밴드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선택약정 할인, 신용카드 제휴 할인 등을 유통점에서 할인하는 것처럼 설명하고 이용자들을 현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속임수 판매에 따른 피해의 예방을 위해 터무니 없이 싼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 할부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추가설명을 요구할 것을 조언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통사에 불법 지원금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