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온라인 기반 불법 도박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범사회적 캠페인에 참여하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삼성화재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사이버 환경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청소년 대상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사회 참여형 프로젝트다.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과 모바일 환경을 통해 접근성이 높아진 불법 도박 문제를 사회 전반의 공동 과제로 인식시키는 것이 핵심 취지다.
이번 참여는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으며, 삼성화재는 다음 참여 주자로 한화손해보험 나채범 대표를 지목했다.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메시지를 공유하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청소년 불법 도박이 SNS, 메신저, 모바일 결제 환경과 결합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보험 기업의 참여가 의미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반 범죄 예방과 금융 리터러시 강화 측면에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2008년부터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드라마 제작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발달장애 청소년 음악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함께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청소년이 노출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플랫폼 중심 사회에서 청소년 대상 범죄 유형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기업과 공공기관, 교육계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춘 사회적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