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내달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조리 중 발생하는 냄새와 연기를 신속히 흡입해 주방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후드 기능을 인덕션 상판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인덕션 하단에 내장된 팬과 필터가 공기를 흡입해 덕트를 통해 배출하거나 필터링 처리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상부 후드 설치 없이도 효율적인 환기가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최근 유행하는 오픈형 주방 인테리어와의 조화가 뛰어나며, 후드 설치에 필요한 공간·비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흡입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터보 슬림팬(Turbo Slim Fan)’을 적용했다. 팬의 직경을 크게 설계해 풍량을 높이면서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소음을 줄였으며, 유럽 에너지 효율 기준 최고 수준인 A++ 등급을 달성했다. 인덕션 상판은 경계 없는 ‘콰트로 플랙스(Quattro Flex) 존’을 채택했다. 4개의 촘촘한 코일이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가열해 대형 조리기구 사용이나 다량의 재료를 동시에 조리하는 데 적합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하며 현지 기업 지원에 나섰다. KT는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임직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공과 제조업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기업별 맞춤형 AX(Agile Transformation) 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또한 KT는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파운드리를 활용해 기업이 빠르게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솔루션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차원의 AI 최신 트렌드와 국내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KT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강조했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진행하는 기획전이 정부 환급금, 카드사 할인, 맞춤형 설치 서비스까지 더해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쿠팡은 27일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세 가지로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일부 품목 제외)을 구매하면 정부로부터 구매 금액의 10%, 최대 3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쿠팡은 카드사별로 최대 50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더해, 정부 환급과 합산 시 최대 80만원의 가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차별화된 ‘로켓설치’ 서비스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형 가전은 주문 다음 날 무료배송이 가능하며, 구매일로부터 최대 4주까지 원하는 날짜에 설치 일정을 지정할 수 있어 이사나 인테리어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가전을 받을 수 있다. 환급 절차 역시 간편하다. 고객은 쿠팡 앱 내 ‘주문상세 영수증’ 또는 카드 영수증 화면을 캡처해 정부 환급 사이트에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대표 참여 제품으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 ▲LG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냉장고 ▲TCL 4K 구글 TV ▲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에 참가해 미래 기후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로,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개인화 맞춤 제어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전시를 꾸몄다. 생활 공간에 녹아든 AI 절약 기술 삼성전자는 전시관 입구 중앙에 대형 LED 파사드를 설치해 기후 변화의 흐름을 시각화하고, 이어지는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다양한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과 예측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에어컨 등 기기의 에너지 소비를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거실을 구현한 전시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AI 에어드레서 등을 간편하게 연동해 절약 모드를 체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손잡고 진행한 기부 챌린지 ‘러브온탑’ FUNding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타와 팬이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와 함께하는 러브온탑 기부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바보의나눔’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에서는 지난 3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6개월간 스타들이 참여하는 기부 챌린지가 펼쳐졌고, 팬들은 희망스튜디오 FUNding 플랫폼을 통해 이를 응원하며 직접 기부에 동참했다. 챌린지에는 그룹 비투비를 시작으로 TNX, 정동원, 박경림, 강다니엘, 엔플라잉, 배우 박지현 등 10팀의 스타들이 참여했다. 출연자들은 장난감 총으로 컵을 쓰러뜨려 기부금을 쌓아가는 미션에 도전해 재미와 기부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기록하며 팬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팬들의 기부 참여도 활발했다. 총 1,619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운영비 공제 없이 전액 ‘바보의나눔’에 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에 대한 보안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26일 독일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Nord로부터 자사 비스포크 AI 가전 제품군이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받은 제품은 ▲9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32형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2024·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2024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와 올해 출시 예정인 2025년형 로봇청소기 등이다. 이들 제품은 데이터 암호화, 사용자 인증 및 접근 제어,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관리 등 주요 보안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삼성은 모든 비스포크 AI 가전에 독자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를 탑재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 인증은 단순히 가전 제품의 기능적 우수성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IoT 환경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보안 수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최근 스마트홈 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차세대 이동통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AI-RAN(AI 기반 무선접속망) 기술을 상용망에서 본격적으로 시험한다. 회사는 26일 “국내 최초로 5G 상용 네트워크에 AI-RAN을 적용해 검증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도는 6G 시대를 대비한 기술 진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AI-RAN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 사이를 오가는膨대한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무선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복잡한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어, 6G 필수 인프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KT가 이번 검증에 적용한 핵심 기술은 머신러닝 기반 ‘채널 추정’과 ‘MU-MMO(Multi User Massive MIMO)’ 기능이다. 채널 추정은 전파 세기와 간섭 패턴을 AI가 학습해 무선 환경의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 데이터 손실과 지연을 줄인다. 이를 통해 동일한 주파수 대역에서도 훨씬 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MU-MMO는 기지국이 같은 시간 안에 여러 사용자에게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해 전체 처리 용량을 극대화하고, 고객은 더 빠른 속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IPTV 서비스 품질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혁신 시스템을 선보였다. 회사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IPTV 고객 경험 혁신을 목표로 한 국내 통신업계 첫 시도다. 고객 불편 ‘사전 차단’이 핵심 새 시스템은 IPTV 단말기와 인터넷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화질 저하, 끊김 현상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한다. 문제 발생 시 고객이 직접 신고하기 전에 AI가 자동으로 재부팅·원격 조치 등을 수행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IPTV 시청 시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 인터넷 연결 상태, 공유기 성능 지표 등 700여 종의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후 이상 판단에 꼭 필요한 270여 종의 데이터를 추려내 가공한 뒤, 하루 1조 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해 AI 학습에 활용한다. 딥러닝 기반 정밀 분석 AI 학습 단계에서는 과거 서비스 장애 사례와 정상 데이터를 비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계절의 변화에 맞춰 집안을 새롭게 꾸미려는 소비자를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쿠팡은 오는 9월 7일까지 ‘가을 리빙페어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에 어울리는 침구, 가구, 수납·생활용품 등 다양한 리빙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시즌 기획전으로, 총 11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은 브랜드별 베스트셀러와 신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참여 브랜드로는 ▲침구 전문 브랜드 쁘리엘르 ▲가구 브랜드 도모디자인 ▲수납·정리 용품 아이리스 ▲생활용품 브랜드 듀벨과 코코도르 등이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쁘리엘르 유어메이트 항균 워싱 세미마이크로 차렵이불 세트’ △‘아이리스 국내생산 투명 리빙박스’ △‘코코도르 퍼퓸 디퓨저’ △‘도모디자인 벨리나 패브릭 2인용 쇼파 세트’가 꼽힌다. 또한 쿠팡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테마별 기획전 코너를 마련했다. ‘가을맞이 대청소&수납정리’, ‘꿀잠을 부르는 가을침구&패브릭’, ‘공부방·홈오피스 꾸미기’ 등 라이프스타일별 카테고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25일 정종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충청권 센터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아산·공주·세종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30가구에 ‘와우 기프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와우 기프트’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품목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지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한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눔은 CFS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와우 더 코리아(Wow the Korea)’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함께 협력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보훈 단체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정종철 CFS 대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