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을 넘어, 가전과 함께 가구장까지 맞춤 리폼해주는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냉장고나 식기세척기 등 대형 가전을 구매할 때 기존 가구장의 철거와 신규 시공, 제품 설치,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과정을 평균 7일 이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전담 설치팀을 운영하며, 철거부터 설치까지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리폼 시공은 삼성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가 담당한다. 고객은 ▲가전만 단독 설치하는 ‘기본형’ ▲추가 수납장을 설치하는 ‘수납형’ ▲홈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홈바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설치되는 가구장은 친환경 EO 등급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과 지속가능성도 확보했다. 서비스 대상 품목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등이며, 향후 세탁건조기와 로봇청소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설치팀은 제품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공 후 1년간 AS 보증을 제공한다. 특히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관련 전문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단순 물류 기업을 넘어 첨단 기술 기반의 글로벌 물류 혁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은 23일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오토메이션(자동화) 직군 인력이 현재 750여명에 달해 지난해 9월 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월 330명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규모다. ‘오토메이션’ 직군에는 AI 기반 자동화 설비와 물류 로봇을 운영·관리하는 정규직 엔지니어들이 포함된다. 단순 설비 유지·보수 외에도 ▲산업공학 ▲운송장비 ▲AI 알고리즘 응용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새로운 직무가 신설되면서 채용 수요가 커지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연말까지 약 180명의 자동화 인재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AI 물류 최적화, 로봇 엔지니어링, 스마트 물류 장비 설계 등 신기술과 접목된 고부가가치 분야 채용을 확대해,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또한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주요 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장기 우수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혜택을 준비했다. 회사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에 총 1,750명의 고객을 초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초청 이벤트는 가입 10년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랜 기간 SK텔레콤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초청은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7차례 홈경기에 나눠 진행된다. 고객들은 오는 28일까지 SKT 스페셜T 홈페이지를 통해 1·2회차 경기 응모가 가능하다. 이후 나머지 경기 일정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응모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과의 오랜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장기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스포츠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고객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와 응원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장기 고객들이 일상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고, 통신 서비스를 넘어선 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들을 위한 특별 감사 행사 ‘K-히어로 페스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에게 보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육군·해군·공군의 일반 병사까지 혜택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TV, 냉장고,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최신 IT 기기를 출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98형 QLED 4K TV’가 정가 대비 절반 가격 이하로 판매되며,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는 약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모바일 제품군도 대폭 할인된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 갤럭시 Z 폴드7·플립7,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최신 스마트 기기들이 모두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행사 제품 구매 고객에게 추가 7%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올해는 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새롭게 도입해 실질적인 가격 부담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소방청과 손잡고 순직 소방관들을 기리는 추모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가 마라톤 대회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한 명의 이름과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게 된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희생된 소방관들을 기억하고 참가자 간 추모의 마음을 연결한다는 취지다. 대회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숫자 ‘119’를 형상화한 11.9㎞ 구간과 초보자를 위한 5㎞ 구간으로 구성된다.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공식 안내 홈페이지(119memorial.com)에서 시작되며, 총 2,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원으로, 전액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된다. 모금된 기부금은 유가족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마친 후 ▲그림작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 ‘티딜(T deal)’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번 ‘추석 특집관’은 다음 달 9일까지 운영되며, 선물·음식뿐 아니라 여행·숙박 상품까지 대폭 확대해 풍성한 명절 혜택을 제공한다. 티딜은 고객의 구매 이력, 서비스 이용 패턴, 연령·성별 등을 AI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추천 상품은 문자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 통신사 고객에게도 전달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데이 특가’다. 매일 오전 10시, 안마의자·한우 선물세트 등 인기 상품 3종을 온라인 최저가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상품 구성은 매일 달라지며, 큰 폭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다. 토스페이 결제 시 최대 5,000원 즉시 할인, 신규 이용 고객 2,000원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이는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출석체크 이벤트에선 매일 최소 50포인트에서 최대 200포인트까지 지급되며, 7일 연속 출석 시 전용 할인쿠폰(14%·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유하기 더블적립 이벤트’도 마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합작회사 설립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두 회사의 국내 소비자 정보 공유를 차단하는 것이 조건이다. '쏠림 현상'을 막겠다는 것이다. 소비자 정보의 과도한 유출을 막는 동시에,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역직구' 활성화까지 고려한 조처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신세계와 알리바바그룹이 합작회사를 설립해 지마켓(G마켓·옥션)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함께 지배하는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이같이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는 합작회사 '그랜드오푸스홀딩' 산하 자회사로 편입되는 지마켓과 알리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국내 소비자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분리해야 한다. 아울러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상대방의 소비자 데이터(이름·ID·이메일·전화번호·서비스 이용기록·검색이력 등) 공유를 금지했다. 다만 해외직구 이외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데이터 공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합병이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크다고 봤다. 이 시장에서 알리와 지마켓의 시장점유율 각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무선 청소기 10종을 대상으로 최대흡입력을 시험평가하고, 제품별 표시·광고 내용을 검증한 결과 중국산 제품이 파스칼 단위를 사용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LG전자 제품 2종은 흡입력 표시 단위로 국제표준(IEC) 흡입력 단위인 와트(W)를 사용하고 있다. 다이슨(말레이시아산)·드리미(중국산) 등 2종은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표준에서 통용되는 단위인 에어와트(AW)로 흡입력을 표시한다. 그러나 중국산인 로보락·샤오미·아이닉·아이룸·디베아·틴도우 등 6종은 진공도 단위인 파스칼(Pa)을 최대 흡입력으로 표시·광고했다. 소비자원은 "진공도는 흡입력을 이루는 1개 요소로 공기 유량은 없고 제품 내부 압력 상태만을 나타내는 물리량"이라며 "흡입력 단위로 (파스칼)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흡입력 시험 결과 삼성전자·LG전자·다이슨 3종은 최대흡입력이 280와트 이상을 충족했다. 그러나 1만8000∼4만8000 파스칼 범위의 진공도 값을 흡입력인 것처럼 표시한 중국산 6종의 최대흡입력은 58∼160와트에 그쳐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보락은 72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 2025(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47개의 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하는 IDEA는 매년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기준으로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삼성전자는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 등 총 47개 수상 기록을 세우며 대규모 성과를 올렸다. 금상: ‘삼성 모바일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가전 포용 디자인’ 금상을 차지한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다양한 갤럭시 폼팩터를 하나의 정체성으로 통합해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다는 ‘에센셜(Essential)’ 철학을 담았다. 심사위원단은 “삼성만의 일관된 비주얼 언어가 브랜드의 차별성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인 **‘저시력자 포용 가전 디자인 콘셉트’**는 시각 장애인과 노년층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제품을 쓸 수 있도록 버튼, 색상 체계, 촉각·청각 안내 등을 표준화한 점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아이폰17 출시와 맞물려 중고폰 거래 서비스 업체 민팃이 고객 보상 혜택을 강화한다. 민팃(대표 이환용)은 19일 아이폰17 출시를 기념해 민팃 ATM과 ‘민팃 홈’ 서비스를 통해 중고폰을 판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민팃 올(All) 보상)’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민팃 ATM뿐 아니라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하는 ‘민팃 홈’ 서비스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전용 배송키트가 제공되며, 중고폰을 포장해 문 앞에 두면 수거되는 방식이다. 민팃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기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격 완화 기능이 강화된 전용 배송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제출 등 사전 정보 입력 절차도 생략돼 간편하며, 등급 판정 후 매입가에 동의하면 즉시 입금되는 점도 장점이다. 데이터 삭제 인증서 발급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해소했다. 민팃은 휴대폰 제조사별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시점에 맞춰 꾸준히 ‘올 보상’ 이벤트를 이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이벤트가 단순한 판촉을 넘어 중고폰이 서랍 속에서 방치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