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속가능경영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4』를 발간하며, 6년 연속 ESG 경영 실천과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23일, 2024년 한 해 동안의 그룹 차원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가마솥 2024』를 공식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제약, 바이오, 물류, 음료 등 그룹 핵심 사업 전반의 재무·비재무 정보를 종합해 담은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다. ‘가마솥’ 보고서는 지난 2020년 처음 발간된 이후 올해로 6번째로,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ISSB(국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국제 표준을 준용해 작성됐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도로운송과 비알콜 음료 산업에 대한 지속가능성 정보까지 포함하면서 공시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사회책임경영을 ▲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사회공헌) 등 5대 카테고리로 분류해, 그룹의 지속가능 전략, 거버넌스, 위험관리 지표와 중장기 목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와 메타비아가 개발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 후보물질이 병용투여를 통해 유의미한 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비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동아ST(대표 정재훈)와 메타비아(대표 김형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5)에서 MASH 치료 후보물질인 DA-1241과 Efruxifermin(에프룩시퍼민)의 병용요법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MASH가 유도된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12주간 DA-1241과 FGF21 유사체인 Efruxifermin을 각각 또는 병용 투여해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DA-1241은 하루 한 번 경구 투여됐고, Efruxifermin은 주 1회 피하 주사 방식으로 투여됐다. 그 결과 병용투여군에서 전체 개체의 약 94%가 치료 전 대비 NAS(NAFLD Activity Score) 점수가 2점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NAS는 MASH의 염증·지방 축적·세포 손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병용군에서는 간 섬유화 면적 또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동아ST(대표 정재훈)는 2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최대 심장학회 ‘SOCESP 2025’에서 자사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와 생체 신호 분석 소프트웨어 ‘라이브 스튜디오(Live Studio)’를 첫 공개하며 브라질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독점 계약을 맺은 브라질 의료기기 전문기업 CARDIO WEB과 공동으로 마련한 부스를 통해 진행됐다. SOCESP(상파울루 심장학회)는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 의료진이 참가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로, 현지 의료 관계자들에게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2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에 대한 사용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하이카디 플러스’는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심전도, 심박수, 체온, 호흡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 생체신호 관리 시스템이다. ‘라이브 스튜디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미래 비전과 창업 정신을 재확인했다. 20일 서울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열린 ‘창립 제99주년 기념식’에는 조욱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이웃에 공헌한다”는 창업 이념을 계승하며 국내 제약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30·20·10년 장기근속자 160명에게 상패·상금·유급휴가가 수여됐다. 20년 근속자 권기운 이사는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 철학과 선후배들의 협력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새로운 세대와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1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라며 “뜨거운 열정과 지속적 혁신, 선제적 준비로 글로벌 ‘톱 50’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2·제3의 렉라자’ 창출을 위한 효율적 R&D 선순환 구조 확립 ▲품질·윤리·준법 중심의 ESG 경영 강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창립기념주간을 맞아 유한양행은 본사·연구소·공장
SPC그룹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로 전국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노사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SPC그룹은 17일, 계열사 전 생산센터에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19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응의 일환이다. 점검은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 주요 계열사 산하 전국 24개 생산센터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각 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 및 대의원, 센터장, 안전관리 담당자, 외부 안전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현장 내 잠재 위험 요인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병행하며, 실질적인 안전 수준 제고를 목표로 한 것이 특징이다. 점검은 지난 5월 22일 시화생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2개 생산시설에서 완료됐으며, 오는 21일까지 전 생산센터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점검을 통해 확인된 보완 사항은 6월 말까지 신속하게 개선을 마무리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실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1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의료원(Hebron Medical Center)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향후 5년간 하이카디플러스와 라이브스튜디오 등 약 1억원 규모의 원격 의료 솔루션을 지원하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에는 동아에스티의 캄보디아 유통사도 참여해, 자사 음료 브랜드 ‘캔박카스’와 ‘오라떼’ 제품을 매년 함께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MEZOO)의 전데릭 본부장, 헤브론의료원 진은경 상임이사와 배기안 진료원장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지원을 통해 현지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조기 질병 진단 및 생존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부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폼 타입 탈모치료제를 선보였다. 동아제약은 18일 바르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으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갖췄다.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은 조밀한 폼 제형으로 만들어져 두피에 도포했을 때 흘러내림이 없고, 기온 변화에도 제형이 쉽게 액상화되지 않아 여름철 사용에도 적합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기존 액제나 겔제 대비 사용 후 모발이 뭉치거나 떡지는 현상이 적어 아침·저녁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박하향 성분이 함유돼 상쾌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제품은 남성의 경우 하루 2회, 여성은 하루 1회 탈모 부위에 바르면 된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탈모 치료를 위해 꾸준히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폼 타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이 탈모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치료 환자 수는 2018년 22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전통문화 보존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 ‘케잇데이(K-Day)’가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에 위치한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모시풀 껍질을 실로 엮어내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한산모시의 섬세한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배울 수 있다. 현장 체험은 김나연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산모시로 만드는 풍경 제작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기념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체험 종료 후에는 전통 다과와 함께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 예약뿐 아니라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약 1천 명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케잇데이는 무형유산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로 확대해 나가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을 ‘창립기념 나눔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주간은 유한양행의 기업철학인 ‘기업은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하며,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각 사업장은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기획·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제작 및 기부 ▲폐이용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노트 제작 ▲지역 보육원 아동 대상 안전 우산 꾸미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이 마련됐다. 직원들은 팀을 구성해 직접 제작·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한다. 또한, 임직원 가족을 위한 환경 인식 제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열고, 우수작은 사내 전시와 인트라넷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99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한양행이 받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중국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진행한 ‘캠퍼스 팝업스토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심은 5월부터 약 한 달간 상하이, 광저우, 정저우 등 중국 내 3개 도시, 총 6개 대학교에서 신라면 툼바 브랜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라면 툼바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출시(올해 1분기)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Creamy와 Spicy 모두 가능한, 라면 그 이상의 라면’을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했다. 행사에는 약 3,000명의 현지 대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라면 즉석조리기를 통해 직접 신라면 툼바를 만들어보고, 브랜드 모델 ‘디에잇’과 함께하는 포토존, 미니게임존 등을 즐기며 브랜드를 체험했다. 농심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SNS 콘텐츠 소비와 생산에 익숙한 대학생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 대학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향후 현장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해 신라면 툼바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지난 3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신라면 툼바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