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오류를 일으킨 정부의 행정전산망이 복구되면서 올스톱됐던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그러나 정부가 여전히 전산 장애의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유사한 문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행정전산시스템 '새올'이 복구돼 지난 20일 오전부터 관공서의 민원서류 발급이 정상화됐다.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도 운영이 재개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접속이 약 53만건 이뤄지고, ‘정부24’ 누리집에서 민원 26만여건이 처리되는 등 평소 수준의 접속·민원처리 양상을 보였다. 행안부는 전날인 지난 19일 장애발생 56시간만에 보도자료를 내고 “인증시스템의 일부인 네트워크 장비(L4스위치)에 이상이 확인돼 교체했더니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L4스위치에 왜 문제가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 중이라는 입장만 표명했을 뿐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L4스위치는 네트워크 장비 내에 정보를 주고받는 장치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어떤 장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밝혀냈지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온라인 차량 관리 플랫폼 타이어픽이 타이어 출장교체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타이어픽(tire-pick.com)의 운영사인 카티니는 타이어 출장교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이어픽은 타이어∙배터리∙엔진오일 등 차량 관련 제품 교체를 돕는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이번에 출시한 출장교체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타이어를 주문하고 원하는 시각과 장소를 지정하면 정비사가 출동해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다. 고객은 타이어 교체를 원하는 일정 사흘 전까지 예약하면 되며, 특히 오전 6시부터 서비스가 가능해 아침 일찍 타이어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기 결제 이후 추가 요금이 없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타이어픽은 출장교체 서비스 출시와 함께 22일까지 서비스 이용 후 SNS에 후기를 작성하는 타이어픽 체험단을 모집한다. 더불어 출장교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타이어픽 3만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부내용 이벤트 페이지 참조) 타이어픽은 고객의 불편 요소를 개선하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기존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과 디지털 통신 플랫폼 ‘너겟’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해주는 국내 대표 취미·여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비교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200만 건, 누적 클래스 37만 개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7월 플랫폼 사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솜씨당에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차별화된 제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솜씨당이 제공하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이다. 너겟 앱 가입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너겟은 현재 ▲초보 식집사를 위한 식물 키우기(인천 남동구) ▲내 방과 어울리는 플랜트 프레임 만들기(경기 부천시) ▲반려동물 모양 도자기 만들기(서울 강북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인천 계양구) ▲친환경 소품 이용한 플라워 박스 만들기(서울 강남구) ▲아크릴화 그리기(서울 마포구), 6종의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클래스 종류와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배달앱 시장이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다. 엔데믹으로 배달을 시켜야 할 요인이 희미해진 데다 소비자들이 높은 배달비에 부담을 느끼면서 '탈배달앱' 현상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20일 빅데이터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10월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2949만63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5만4134명) 줄었다. 긴 연휴로 배달앱 이용이 감소했던 전달(2967만8636명)과 비교해도 18만2332명(0.6%) 감소했다. 반기를 기준으로 보면 배달앱 3사의 올해 상반기 월 이용자는 약 2939만명으로 전년 대비 13.8%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자가 약 3409만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상반기에만 500만명이 배달 앱에서 이탈한 것이다. 회사별로 보면 배달의민족의 지난달 MAU는 1943만3527명으로 전년 대비 2.5%, 요기요는 573만2281명으로 14.1% 줄었다. 다만 쿠팡이츠의 경우 같은 기간 MAU가 18.8% 증가해 433만496명을 기록했다. 엔데믹·높은 배달비 영향...연말에도 감소세 이어질 듯 소비자들이 배달앱을 외면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가 일단락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정부24'가 재개된 데 이어 시도새올 시스템도 정상적으로 로그인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아직까지도 전산망 오류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급한 불만 껐을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전산망이 마비된 지 26시간이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행정안전부가 '정부24' 서비스를 임시 재개했다. '임시'라는 단어가 붙긴 했지만 '정부 24'의 1300여 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또 테스트 결과 전국 주민센터에서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시도새올' 시스템 접속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일부 무인 서류 발급기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평일이 시작되는 내일 중단됐던 모든 민원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될지 주목된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보안 인증 관련 문제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 정부가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행안부 산하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서버 보안 패치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무원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이용하는 행정전산망 '시도새올'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가 먹통이 돼 모든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 그러나 하루가 넘게 전산망 오류의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어 복구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시도새올' 행정시스템에 장애가 발생, 오프라인 민원서류 발급 등이 중단됐다. 시도새올은 지자체 행정업무를 중앙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등과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는 이 시스템에 접속해 각종 민원 서류를 발급한다. 이어 오후 2시께부터는 온란인 증명서 발급 애플리케이션인 '정부24'마저 먹통이 되면서 온·오프라인 민원 발급 서비스가 사실상 올스톱됐다. 오프라인 서비스 중단으로 앱으로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다가 서비스 자체가 아예 멈춰선 것이다. 이번 사태로 부동산, 금융 거래 등을 위해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을 발급 받으려던 시민들은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공공 민원 납부기한 연장키로..."시민 불편 최소화" 정부는 시도새올 행정 시스템 오류의 원인을 보안 인증 관련 문제 때문으로 추정하고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회의록 요약, 녹음 중간 메모, 하이라이트 표시.. 네이버의 인공지능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업그레이드되어 정식 출시됐다. 클로바노트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요약·정리 해주는 서비스다. 음성파일을 업로드하여 텍스트로 변환할 수도 있고, 회의나 강의같은 음성을 직접 녹음하는 것도 가능하다. SKT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는 AI 통화요약 에이닷(관련기사☞ [해봤습니다] 약속 놓칠 일 없겠네...AI 통화요약 'SKT 에이닷')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준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었으나, 클로바노트가 좀 더 사무용에 가까웠다. 이미 녹음된 음성을 업로드하여 텍스트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버튼을 눌러 바로 녹음을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녹음 중간에 북마크, 메모 기능이 있어 긴 녹음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북마크·메모 기능... 강의, 병원 상담 등에 도움 새 노트를 클릭하여 제목과 참석자, 메모를 추가할 수 있다. 제목을 작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주요 OTT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 계정 공유 금지를 단행하면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독료에 부담을 느낀 OTT 소비자들이 대거 이탈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넷플릭스 구독자가 같은 집에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OTT 1위 업체인 넷플릭스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며 새로운 계정공유 규정을 공개했다. 가족이라해도 따로 산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넷플릭스는 IP 주소(인터넷상 고유 주소)와 접속 전자기기의 ID, 계정 활동 정보 등을 활용해 이를 모니터링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플러스도 이달부터 사실상 요금을 인상했다. 9900원 단일 요금제였던 디즈니플러스는 이달부터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신설해 요금체계를 이원화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1만3900원으로 기존 요금보다 4000원 비싸다. 또 디즈니플러스는 계정공유에 대한 약관도 신설해 내년부터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기업 SK일렉링크가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SK일렉링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SK일렉링크는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개발 및 보급 분야에서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개발과 보급을 통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SK일렉링크는 충전 방해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 오토 차징(Auto Charging) 솔루션 등 원활한 전기차 충전을 돕는 서비스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전 방해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은 전기차 이용에 큰 불편을 미치는 전기차 충전면 불법 점유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딥러닝 기반 차량번호 인식 기술로 차량을 식별하고, 충전면에 불법 주차 또는 장기 주차 중인 차량을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충전면의 원활한 차량 순환을 지원한다. 오토 차징 솔루션은 전기차에 충전 커넥터 연결만으로 사용자 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다. 회원카드 발급, 충전기에서의 로그인 등 기존 충전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모니터를 통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3'에서 다양한 게임들을 경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게임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디세이 체험존을 마련하고,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방문객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세가의 ‘엔드리스 던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구글플레이, 넷마블,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각 게임 장르에 적합한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