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접점 강화에 나섰다. 최근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초보 투자자를 겨냥한 콘텐츠 기반 마케팅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교보문고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ETF 투자는 처음이라>’ TIGER ETF 가이드북을 무료로 배포하는 팝업 행사를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강남점·광화문점·잠실점·영등포점·마곡 원그로브점·일산점 등 6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은 ‘생애 첫 ETF 투자자’ 증가 흐름에 대응해 기획됐다. 실제로 국내 ETF 시장은 개인 투자자 유입이 확대되며 순자산 규모와 거래대금이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모바일 트레이딩 환경 확산과 저비용·분산투자 장점이 부각되면서 ETF가 주식 투자 입문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가이드북은 ETF 투자에 대한 핵심 질문인 ‘왜(Why)·무엇을(What)·언제(When)·어떻게(How)’를 중심으로 초보 투자자의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상품 소개를 넘어 투자 습관 형성까지 연결하는 것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러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유라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럽 법인에 이어 러시아까지 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라면 사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넓히는 모습이다. 농심은 오는 6월 모스크바에 판매법인 ‘농심 러시아(Nongshim Rus LLC)’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네덜란드 유럽 법인 설립 이후 약 1년 3개월 만으로, 러시아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러시아 라면 시장은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러시아 라면 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0%대 성장이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약 1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한류 확산으로 한국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2025년 러시아의 한국 라면 수입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심은 현지에서 ‘프리미엄 K-라면’ 전략을 앞세운다. 기존 중저가 중심 시장 구조 속에서 200루블 이상 프리미엄 제품군을 집중 공략해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통 전략도 병행 강화한다. 러시아 전역 유통망을 보유한 대형 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제철 농수산물과 필수 채소를 대폭 할인하는 ‘봄맞이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상황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제철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두릅, 명이나물, 가리비 등 봄 제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참두릅(220g/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800원에, ‘남해 땅두릅(200g/팩)’과 ‘강원 명이나물(180g/팩)’을 각각 4,980원에 선보인다. 봄철 대표 산채인 두릅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시즌 상품이다. 과일 품목에서는 ‘실키핑크 토마토(1kg)’를 6,980원에 판매한다.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토마토 대비 식감과 당도가 뛰어난 프리미엄 상품이다. 특히 봄철 별미로 꼽히는 ‘햇줄기양파’도 눈에 띈다. 양파 알뿐 아니라 줄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4월 한정으로 출하되는 시즌 상품이다. 이마트는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인 4,980원에 공급한다. 수산물 할인도 강화했다. ‘멍게(150g)’와 ‘바지락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하며 수익성 둔화를 드러냈다. 전기차 수요 조정과 배터리 업황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효과에도 실적 방어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을 통해 매출 6조 5,550억 원, 영업손실 2,0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5.5%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0% 이상 줄었다. 이번 실적에는 미국 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45X) 효과가 반영됐다. 관련 세액공제 규모는 약 1,898억 원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매출은 6조 3,652억 원, 영업손실은 3,975억 원으로 적자 폭이 더욱 확대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배터리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 중심으로 고객사들의 생산 계획이 보수적으로 조정되면서 출하량과 가동률이 동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고정비 부담도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모험자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내 벤처투자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외부 인력 영입 중심에서 벗어나 내부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인하우스 VC 역량 구축’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은 7일 벤처투자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V-넥스트(Next) 교육과정’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모험자본 운용, 투자 심사,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등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사내에서 직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인원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는다. 커리큘럼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제 투자 사례 분석과 함께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병행 학습해, 투자 판단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이 강조하고 있는 내부통제 강화 기조를 반영해 ‘투자와 통제의 균형’을 핵심 교육 축으로 설정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교육 수료자를 향후 모험자본 비즈니스 인재 풀로 관리하고, 프로젝트 참여 및 외부 전문 교육 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와 IBK시스템이 금융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통신사의 AI 인프라와 금융 IT 전문기업의 도메인 역량을 결합해 ‘현장 적용형 AI’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IBK시스템 본사에서 금융 특화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개발과 사업화를 공동 추진한다. 여신·소상공인 지원까지…“실무형 AI”에 초점 이번 협력의 핵심은 실제 금융 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구현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AI 에이전트는 ▲여신 심사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플랫폼 ▲고객 상담 및 리스크 분석 등 다양한 금융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 챗봇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지능형 업무 에이전트’ 형태로 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사 내부 시스템과 연동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엑사원’ 기반 AX 플랫폼…기업 맞춤형 AI 구현 서비스 개발에는 LG유플러스의 B2B AX(AI 전환) 플랫폼이 활용된다. 이 플랫폼은 LG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자본시장 기능을 집약한 통합 거점을 구축하며 지방 분산 전략과 사업 효율화에 동시에 나선다. 수도권 중심의 금융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까지 노린 포석으로 해석된다. 하나금융은 7일 자산운용·증권·은행 기능을 통합한 ‘자본시장 원-루프(One Roof) 센터’를 전북혁신도시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룹 내 분산돼 있던 자본시장 관련 조직과 인력을 한 곳으로 모으고, 약 150명 규모의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 이번 센터는 자산운용, 대체투자, 증권, 수탁영업 등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계열사별로 분산 운영되던 조직을 통합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투자·운용·관리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대체투자 및 기관 대상 자산관리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대체투자 분야에서 그룹 차원의 통합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거점 구축을 지역 상생 전략과도 연계한다.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ESG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역량과 결합한 ‘문제 해결형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전략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7일 ESG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포 굿(SKTCH for Good)’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포용 및 돌봄 ▲기후·재난 대응 ▲디지털 범죄 예방 등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술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전문 멘토링 및 교육 ▲SK텔레콤과의 협업 모델 발굴 ▲투자 유치 컨설팅 및 IR 기회 ▲국내외 전시 참가 ▲사무공간 및 경영 인프라 등이 포함된다. 단순 보육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확장과 투자 연결까지 이어지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기술 및 사업과의 시너지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통신·데이터·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과의 공동 서비스 개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서비스 ‘MY자산’을 전면 개편하고, 차세대 플랫폼 ‘M-STOCK 3.0’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거래 중심 앱에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MTS ‘M-STOCK’ 내 MY자산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분산돼 있던 자산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재설계한 데 있다. 기존에는 자산현황, 잔고, 수익률, 투자활동 등이 각각 별도 메뉴로 분리돼 있어 이용자가 여러 화면을 이동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사용자의 기존 이용 패턴은 유지하면서도 정보 접근 속도와 탐색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Y포트폴리오’ 기능이 강화됐다. 보유 자산을 상품군과 종목별로 시각화해 보여주며, 투자 비중과 구성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단순 잔고 확인을 넘어 자신의 자산 배분 상태와 리스크 구조까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구광모 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글로벌 AI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하며 그룹 차원의 ‘AI 전환(AX)’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기술 검토를 넘어 데이터·로봇·투자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 구상을 통해 AI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는 구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팔란티어와 스킬드AI 경영진을 만나 AX 가속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의사결정 혁신…팔란티어와 AX 협력 모색 구 회장은 알렉스 카프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팔란티어의 핵심 기술인 ‘온톨로지(Ontology)’ 기반 데이터 통합 및 AI 의사결정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온톨로지는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를 단순 통합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제조·공급망·품질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LG의 AX 전략과 접점이 크다는 평가다. 구 회장은 특히 제조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적용 가능성과 벤치마킹 포인트를 점검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