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화재의 ‘보이는 보험, 삼성화재’ 신규 광고가 지난달 4일 런칭 후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광고 소개 플랫폼, 유튜브 등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광고 문구와 광고 속 상황에 대해 큰 공감을 얻으며 이번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무형의 보험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삼성화재가 신속하게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의미를 담아 ‘보이는 보험’이라는 함축적인 광고 카피로 표현했다. 평소 보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호감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또한 인트로의 블랙박스 시점과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라는 사이드 미러 문구를 재치 있게 활용한 점 등도 사고 발생 시 반드시 삼성화재가 보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다수의 반응이다. 이번 신규 광고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은 초기 반응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광고 선호도, 이해도, 차별화, 구매 영향력에서 대다수 고객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 속성 평가에서도 금융사에 중요한 ‘신뢰’와 삼성화재가 추구하는 ‘세련된’, ‘스마트한’ 이미지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명숙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앞으로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요기요는 배달 지역과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전국 배달비 무료’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늘부터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요기배달’로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묶음 배달이 아닌 한 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배달비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자동 적용된다. 여기에 가게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의 중복 적용이 가능해 배달앱 가운데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 주문금액(1만7000원)을 없애 기존 요기패스X 구독자의 혜택도 강화했다. 요기패스X 멤버십은 월 구독비 2900원으로 요기패스X 대상 모든 가게에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게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기존 구독자와 신규 구독자에겐 4000원의 쿠폰을 지급해 요기패스X 가입자의 혜택을 늘렸다. 앞서 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개발을 포기한 애플이 가정용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집에서 이용자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로봇을 비롯해 로봇 공학을 이용한 탁상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정보기기를 원격제어하고 각종 컴퓨터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가정용 차세대 디지털기기다. 블룸버그는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라 어떻게 구현될지 명확하지 않고 현재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현재 신사업의 성공이 절실한 상태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판매가 둔화된 데다 최근 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역시 아이폰 매출을 대체하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0년을 공들인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이 무산된 것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압박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14년 '타이탄 프로젝트'를 시작, 수억 달러를 투입해 완전 자율주행 수준인 ‘레벨 5’의 전기차 개발을 진행해 왔다. AI 경쟁력 떨어진다는 평가에 승부수 그러나 출시를 2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의 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최근 증권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증가하여 71조 원,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6조6000억 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영업이익이 6조5400억 원에 그치며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보다도 많은 것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이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주효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D램도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에 따라 그동안의 가격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27(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 국가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 등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 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MSD(Merck Sharp & Dohme Corp.)가 판매 중인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로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2조5000억 원(250억 달러)으로 지난해 의약품 매출 1위 제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4개 국가에서 SB27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발 시간 단축을 위해 임상 3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택한 것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신약과 달리 용량 등을 정하는 임상 2상은 건너뛰는 것이 가능하다. 임상 3상에서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독점 중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미숙한 중계와 서비스 유료화로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5일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KBO 첫 중계를 시작한 지난달 티빙의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는 170만1210명으로 지난해 평균 DAU인 132만8000명보다 2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웨이브(108만5061명)와 쿠팡플레이(93만9146명)를 가볍게 따돌린 것은 물론 업계 1위인 넷플릭스(256만6501명)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앱을 신규로 내려받은 이용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티빙 앱을 신규설치한 사용자는 71만2644명이었다. 지난 2월(46만6350명) 대비 1.5배, 지난해 3월(28만7951명)과 비교하면 2.5배 증가한 것으로 티빙 역사상 최대치다. 부실한 야구 중계 서비스로 야구팬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앞서 티빙은 지난달 KBO 시범경기를 중계하면서 세이프(SAFE)를 세이브(SAVE)로, 희생플라이를 희생플레이로 잘못 표기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에 탑재됐던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마침 갤럭시 S23 유저였던 기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S24에 처음 적용된 AI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사용해 보았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하기 AI 기능이 탑재된 ONE UI 6.1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들어가야 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엇이 바뀌었는지 확인하려면 역시 설정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설정>유용한 기능>향상된 인텔리전스 를 누른다. 실시간 통역, AI 키보드, 음성대화 통역, 노트 어시스트, 음성녹음 텍스트 전환, 웹페이지 번역 및 요약, 포토 에디터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통역 통화하기-삼성 기본전화 앱 사용, 통역용 언어팩 깔기 S24가 AI 기능을 내놓으며 가장 내세웠던 실시간 통화기능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본격 판매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AI)으로 더욱 진화된 바닥∙사물∙공간 인식 능력을 갖춘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다.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일인 3일 삼성닷컴, G마켓, 11번가, CJ홈쇼핑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으며, 이날부터는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인기 비결은 국내 최초로 탑재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고도화된 AI 기능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해,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고민까지 해결했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 냄새와 위생 걱정도 덜어준다. 물걸레는 1분에 170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적립금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증권업계로는 최초 기록이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DC 적립금은 지난 1일 기준 10조283억 원을 기록했다. 양호한 수익률도 기록하고 있다. 2023년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DC형 5년 연평균 수익률은 5.2%, 7년 3.87%, 10년 3.22%를 나타내고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다. 또한 DC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이 53%로 전체 사업자 평균 18%를 크게 상회한다. 이는 전체 사업자의 실적배당형 상품 18조2000억 원 가운데 26% 해당하는 4조8000억 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 구독과 같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분산투자와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DC 적립금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6619억 원, MP 구독 서비스는 5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투자하는 연금’의 니즈에 따라 퇴직연금 고객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타사 국내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타사대체입고는 다른 증권사에서 보유중인 주식을 삼성증권 계좌로 옮겨오는 것이다. 대체입고 이벤트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이 시행되는 4월 말까지 이벤트를 신청하고, 최소 1000만 원 이상(입고 전일의 평가액 기준)의 주식을 타사에서 삼성증권으로 대체입고하고, 주식을 입고한 비대면계좌에서 온라인 국내주식 1000만 원 이상 매매한 후, 마지막으로 5월 31일까지 삼성증권 총잔고를 유지할 경우 최대 150만 원 리워드를 지급한다. 삼성증권 국내주식 대체입고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최대 150만 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상세 내용은 크게 3가지이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타사 해외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기간 내 이벤트 신청, 타사대체입고(최소 입고금액 500만 원 이상), 해외주식 1000만 원 이상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