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AI 원팀(One Team)이 추천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도서 9선을 20일 소개했다. AI 원팀은 지난 2월 출범한 AI 산·학·연 협력체로 대한민국 AI 역량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AI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산업간 협업 강화, 중소·벤쳐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AI 오픈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AI 1등 국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AI 원팀은 한양대, KAIST, ETRI,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KT가 협업하고 있다. AI 원팀이 추천한 도서는 AI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도서, AI 관련 경영·Biz 인사이트를 기를 수 있는 도서, 그리고 AI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도서 등 각 3권씩 총 9권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는 우리 삶의 전반에 변화를 주고 있다. 우리 모두가 AI 전문가일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AI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가장 쉬운 AI 입문서’, ‘3년 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가 매드포갈릭 등을 운영하며 국내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엠에프지코리아(대표 윤나라)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매드포갈릭 광화문D타워점에서 ‘외식 플랫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엠에프지코리아 윤나라 대표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와 엠에프지코리아는 KT의 5G, AI, 로보틱스,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기술력과 전국 44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20년 경영 노하우가 담긴 엠에프지코리아의 통합 IT 솔루션인 M-PLATFORM(엠-플랫폼)이 만나 온‧오프라인 외식 통합플랫폼 고도화 및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업 통합 플랫폼 기반 디지털 이노베이션 추진 ▲5G, AI, 로보틱스, 빅데이터 기반 외식업 통합 서비스 개발 및 제공 ▲디지털 이노베이션 위한 마케팅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색, 대기/예약, 주문/결제, 서빙, 배달, 적립 등 통합관리가 어려운 외식업 서비스의 가치 체인(Value Chain)에 디지털 혁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소비자들이 상조 서비스를 가입하면서 받은 가전제품이 공짜가 아니었다. 상조 서비스와 가전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상조결합상품에 가입했다 중도 해약해도 가전제품 할부금은 끝까지 완납해야 하지만 업체들이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조 결합 상품은 상조 서비스와 가전제품 등의 할부 매매·임대차 계약이 결합한 것으로, 만기 해약 시 상조 서비스 납입금과 가전제품 할부금을 전액 환급하도록 약정한다. 17일 소비자원이 2017~2019년 접수된 상조 결합 상품 관련 소비자 상담 643건 중 내용이 확인된 554건을 분석한 결과 상조 결합 상품 중도 해지 시 결합제품 비용을 과다하게 공제하는 등 '해지 환급금 불만'이 45.1%로 가장 많았다. 이는 상조 가입과 제품 구매가 별개 계약이라는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데다가 계약 초기 월 납입금 대부분이 가전제품 할부금에 해당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조 결합 상품 판매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율 준수 지침인 ‘선불식 할부 거래에서의 소비자 보호 지침’에 따라 상조 서비스 가입과 가전제품 구매가 별개의 계약임을 설명해야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상조 결합 상품
[투데이e코노믹=우혜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5월 29일 이후 휴관하고 있는 궁궐과 왕릉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담은 사진 6점과 동영상 6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하는 자료는 휴관으로 관람객이 없는 궁궐과 왕릉에서 사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일상풍경들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다. 촬영자들이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궁과 능에서 일하는 문화재청 직원들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들이 휴관 기간에 궁궐과 왕릉 곳곳의 시설 정비와 청소 등을 하다가 마주친 동물들이나 일상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 것들이다. 궁능유적본부는 궁궐과 왕릉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진과 영상을 공모했으며, 이번 공개작들은 공모로 선정된 수상작들이다. 해당 사진과 영상들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 궁능유적본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oyalpalaces_tombs)을 통해 제공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종묘 연못가로 소풍 나온 너구리 가족', '경복궁 경회루 앞에서 조용히 산책을 즐기는 오리들'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지난달 무더위로 선풍기·에어컨 등 냉방 가전의 판매량이 늘면서 작동 불량이나 설치 지연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선풍기는 배송 중 파손 사고가 크게 늘어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는 6만72건으로 전월보다 9.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과 비교해서도 8.7% 증가한 수치다. 5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선풍기(275.6%)였고, 이어 ‘아파트’(170.5%), ‘에어컨’(161.7%) 등의 순이었다. 선풍기는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제품의 작동 불량 또는 배송 중 파손에 따른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아파트는 특정 아파트 브랜드가 분양 당시 약속대로 인근 지하철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커졌다. 에어컨은 구매 후 설치가 지연되거나 설치비용이 구매 당시 안내보다 많이 청구돼 발생한 불만 사례가 많았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서는 ‘보건·위생용품’(654.7%), ‘예식서비스’(190.6%), ‘외식’(137.0%) 등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트륨 섭취를 많이 섭취한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그럼 정말 얼마나 섭취하는 걸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7일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는 찌개류의 영향성분 함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품목은 국 306개, 탕 199개, 찌개 154개, 전골 28개 등 총 687개다.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국, 탕, 전골 등 찌개류 가정간편식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함량 조사는 식약처의 위탁을 받은 식품안전정보원이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했다. 특히 가정간편식 찌개류 제품 1회 제공량 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012㎎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권장 섭취량 2000㎎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런 간편식 제품을 먹으면 하루에 먹어야 할 나트륨의 절반가량을 한 끼에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식약처는 “찌개류 제품을 계속 이용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할 우려가 있다”면서 “몸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함량이 높은 파, 양파 등과 함께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찌개류 가정간편식 제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산 사태가 고조한 1분기에 가장 자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한 시간대는 주로 주말보다는 주초에 많이 이용했다. 현대카드는 온라인마켓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운영하는 ‘스마일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스마일카드 회원 90만여 명 가운데 40대 회원이 40.5%로 가장 비중이 컸고, 30대가 32.8%로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1인당 결제금액도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간 1인당 월간 이용건수는 6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 요일별 사용 금액을 보면 화요일 19%, 월요일과 수요일 각 17%, 목요일 13%, 금요일과 일요일 12%, 토요일 10%로, 주말보다는 주초에 온라인 쇼핑이 더 활발했다. 시간대별로는 밤 11시와 오전 10시가 각각 6.3%와 5.8%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화요일 밤 10∼12시에 쇼핑객이 몰려 평균 다른 시간대보다 이용금액이 평균 2.7배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변)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하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감염 등의 우려가 있어 미세한 침을 이용해 약물 흡수를 돕는 의료기기인 ‘의약품 흡수유도 피부자극기’와 유사한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겠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들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관련 규정이나 담당 부서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의약품 흡수유도 피부자극기 7개 제품과 유사제품 1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30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의약품 흡수유도 피부자극기는 침 자극을 통해 의약품이 직접 피부에 침투하도록 도와 흡수율을 높이는 제품이다. 비슷한 방식을 쓰는 유사 제품들은 화장품 흡수 증진이나 피부 재생 등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의약품 흡수유도 피부자극기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규정에 침 길이가 0.25㎜ 이하는 개인용, 0.25㎜ 초과는 병원용으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조사 대상 20개 제품 중 17개 제품이 병원용에 해당하는 긴 침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개인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침 길이가 긴 제품을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사용할 경우 진피(표피 아래 신경, 혈관 등 구조물을 지지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기업에서 여성임원이 늘어 있어 여성의 역할이 경제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 셋 중 두 곳 이상은 여성 임원을 선임했다. 여성가족부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자산 총액이 2조 원 이상인 기업 147개 중 여성 임원을 선임하고 있는 기업은 98개(66.7%)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5개)보다 13개(6.8%p) 늘어난 수치다. 이 기업에 재직하는 여성 임원은 모두 397명으로 전체 임원(8749명)의 4.5%를 나타냈다. 여성 임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320명)과 비교하면 77명(0.8%p) 증가했다. 국내 기업 전체(2148개)로 보면 여성 임원이 있는 곳은 720개(33.5%)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 수는 1395명으로 전체 임원(3만797명)의 4.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1199명)보다 196명(0.5%p) 늘어난 수치다. 국내 전체 여성 임원의 재직 형태를 보면 미등기임원이 852명으로 등기임원(543명)보다 많았다. 등기 임원 중에서는 사내이사가 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최근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면서 선글라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인 ‘레이밴’의 인기 또한 늘면서 소비자들이 이 브랜드를 사칭하는 사이트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6월 6일까지 접수된 ‘레이밴’ 사칭 사이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총 86건이며, 상담 접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6건에 불과했던 ‘레이밴’ 사칭 사이트 관련 소비자 상담은 4월 13건, 5월 2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소비자원은 “선글라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주로 여름에 집중된 만큼 향후 추가적 피해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담내용을 살펴보면 접속경로가 확인된 52건 중 83%인 43건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광고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했다. 또 사칭 사이트 인터넷주소(URL)는 ‘rb’를 포함하는 공통적 특징이 있었다. 이들 사이트는 메인화면이 동일하거나 유사했는데 같은 사업자가 사이트 개설·폐쇄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비자원은 해석했다. 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SNS 할인 광고를 통한 구매를 피하고, 구매 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사기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