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CNS는 24일 금융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AI)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구는 미리 구축한 데이터셋을 통해 시중에 공개된 개방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평가, 각 금융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찾아준다. 개방형 LLM은 공개된 소스코드나 알고리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LG AI연구원의 엑사원 3.5, 메타의 라마, 알리바바의 큐원 2.5 등이 대표적이다. LG CNS의 금융 특화 평가 도구는 29가지 평가지표와 약 1200개의 데이터셋으로 구성, 다양한 개방형 LLM을 평가해 금융 기업에게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평가 항목은 ▲금융 지식을 기반으로 추론하는 능력 ▲수학적 추론 능력 ▲복잡한 질문 이해력 ▲문서요약 능력 ▲금융 용어 이해도 ▲AI 에이전트 사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한다. 특히 LG CNS는 특히 AI가 답변하기 어려워하는 금융 관련 추론 문제들을 29개 평가지표에 적용해 더 정확한 성능 검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LG CNS는 금융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셋의 평가 데이터에 실제 금융 현장에서 사용하는 서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유고에 대비한 보장성 보험인 경영인정기보험의 절판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한화생명의 모집 채널을 우선적으로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15개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경영인정기보험 판매 실적을 일 단위로 모니터링한 결과, 11개 보험사에서 절판마케팅이 성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동안 일평균 계약 건수는 327건으로 이전보다 7.9% 증가했지만, 일평균 초회보험료는 11억5390만 원으로 87.3% 급등해, 고액 보험계약 중심의 판매가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화생명은 이 기간 644건의 계약을 체결해 업계 전체 판매의 32.5%를 차지했으며, 초회보험료는 22억52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전달 일평균 대비 152.3% 증가한 수치다. GA(법인보험대리점) 기준 지급된 평균 모집 수수료는 초회보험료의 872.7% 수준이었으며, 일부 계약의 경우 수수료가 초회보험료의 1053%(초회보험료 2900만 원, 수수료 3억500만 원)에 이르렀다. 다른 보험사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신한라이프는 같은 기간 일평균 56건의 계약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넷마블스토어'에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은 영웅을 모아 나의 기사단을 꾸리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보스전을 진행하는 흐름으로 구성됐으며, 간결한 규칙으로 원작을 모르는 이용자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공개된 프로젝트는 목표 대비 2,007%를 초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 정식 출시 기념, 해당 상품을 포함해 ▲ 젬블로(2종) ▲라온(2종) ▲파이프워크(1종) ▲매치매드니스(2종) ▲거울정원(1종) ▲워드캡처(2종) ▲시네마코드(1종) 등 젬블로컴퍼니의 인기 라인업 총 12종에 대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3월 4일까지 넷마블 본사 지타워 ‘ㅋㅋ다방’에 위치한 넷마블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리며,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은 행사 후 넷마블 온라인스토어 및 젬블로컴퍼니에서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ㅋㅋ(크크)’, ‘토리’, ‘밥’,
하나은행은 매월 급여이체를 받는 손님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급여 멤버십 서비스 '달달 하나 컴퍼니'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달달 하나 컴퍼니'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가상의 세계관을 구현한 서비스로,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급여이체 이력이 있는 손님에게 매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하나원큐를 통해 '달달 하나 컴퍼니'에 입사 후 '달달 보너스 행운봉투'를 개봉한 손님 전원에게 매월 1 하나머니부터 최대 1만1111 하나머니까지 랜덤 방식으로 지급한다. 또한, '달달 하나 컴퍼니' 서비스를 추천받은 손님이 입사 시 추천인이 생성한 '스카우트' 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추천받은 손님 모두에게 100 하나머니(월 최대 1000 하나머니)를 드리는 추천인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달달 하나 컴퍼니'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원큐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고 '달달 하나 컴퍼니'에 입사한 손님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이 밖에도 급여이체 손님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출시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대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에서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가능해진다. 그간 정부가 법인 계정을 사실상 불허하는 등 가상자산 산업을 규제해 왔던 것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변화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 회의에서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상반기 검찰, 국세청 등 법집행기관과 기부·후원을 받는 비영리법인의 매도 거래를 허용한다. 하반기에는 상장기업과 전문투자자 등록법인의 매매 거래를 시범 허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상장법인 약 2500곳을 비롯한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법인 약 1000곳 등 3500여 개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가능해진다. 다만 금융회사는 이번 가상자산 투자 허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융회사가 가상자산을 보유할 수 없으면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운용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도입도 불발됐다. 투기열풍 일었던 2017년 이후 8년 만의 변화 국내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허용된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정부는 투기 열풍에 따른 시장 과열, 자금 세탁 등을 우려해 긴급행정지도를 통해 법인 계좌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신입사원 60여 명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연말 김장시즌 배추 값 폭등으로 김장김치 구비에 어려움을 겪은 소외계층을 위해 신입사원들은 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해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정도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행사 참여로 신입사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을 통한 배려의 정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상주시 은척면 여성자원봉사대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해 행사에 힘을 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듯한 마음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정도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SK플래닛과의 제휴를 통해 미국주식 매수 쿠폰 등을 제공하는 ‘OK캐쉬백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OK캐쉬백앱에서 하나증권 비대면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은 OK캐쉬백 1만5000포인트와 15달러 상당의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받게 된다. 또 1000원 상당의 테슬라 소수점 주식도 제공된다. 매매 수수료(국내/해외)와 환전 우대 혜택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OK캐쉬백 포인트로 주식투자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OK캐쉬백 앱에서 하나증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손님은 OK캐쉬백 포인트로 국내외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OK캐쉬백 마일리지 포인트를 활용해 미국주식에 투자하며 다양한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손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투자 성과 및 주요 실적을 정리한 ‘2024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리포트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전략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연간 투자 규모 등 수치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벤처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투자 사례도 함께 소개되었다. ‘리포트’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총 1,361억 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8% 증가한 규모로,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한 결과다. 또한, 해외 투자도 확대하여 2024년 미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약 290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부터는 해외 현지 진출을 본격화 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 기업 중 창업 미션과 핵심 사업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임팩트 기업의 비중은 전체 투자의 약 30%를 차지했다. 주요 사례로는 개인사업자의 세금 신고를 지원하는 ‘널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독립 사내벤처 1호 기업인 택스티넘이 오는 21일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세금 환급 서비스 ‘환급나라’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택스티넘은 KB국민은행에서 사내벤처로 출범해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아 KB금융그룹 최초로 독립 분사했다. 환급나라 서비스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증대 세액공제 환급 ▲고용지원금 신청 ▲정책자금 연계 등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 증대 예상 혜택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놓치기 쉬운 세금 및 지원금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낮은 금리의 정책자금 대출을 무료로 추천해주고 타 플랫폼 대비 낮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독립 사내벤처 택스티넘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의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리모델링 사업 기초공사에 필요한 기초보강공법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리모델링 현장 기초공사에 쓰이는 말뚝과 관련된 8건의 기술을 자체 개발해 이미 특허를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스마트선재하 공법' 관련 특허 4건은 국내 대표 보강말뚝 시공사인 고려이엔시와 공동으로 2024년 특허 출원 후 등록까지 완료했으며, 전문기술학회인 지반공학회 기술인증까지 마쳤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선재하공법이란 기존 시공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건물의 기초를 보강하는 방식이다. 기존 선재하공법의 경우, 말뚝에 가해지는 하중을 순차적으로 수동 제어했어야하는 만큼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한계점이 있었다. 또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말뚝에 대해 어느정도의 보강공사를 해야 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아, 자칫 무리해서 작업할 경우 구조물에 손상을 줄 가능성도 있었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스마트선재하 공법을 말뚝 공사에 적용하게 되면, 건물 기초 보강을 위해 시공한 전체 말뚝을 자동으로 동시 제어함으로써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