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2025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 수상 발표는 지난 22일 진행됐으며, 은행 측은 26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수탁 전문 인력,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역량, 안정적인 내부통제 체계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서비스 품질과 디지털 기반의 수탁 시스템 고도화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KB국민은행은 2014년부터 11년 연속으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받아온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는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수탁 서비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안뱅커는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 산업을 대상으로 리서치와 평가, 컨설팅을 수행하는 금융 전문 기관이다. 매년 은행, 보험,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각국별 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