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통합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하나더넥스트’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전용 서비스다. 세무, 상속·증여, 은퇴설계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은 물론, 건강관리, 여가생활, 재취업 컨설팅, 디지털 활용 교육 등 실생활에 밀접한 비금융 콘텐츠를 결합해 시니어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한다.
오는 7월 3일에는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 세미나가 을지로 본점에서 개최된다. 이번 머니&라이프 세미나는 슬기로운 상속·증여 전략, 연금 활용법, 행복한 노후를 위한 준비 방안 등을 주제로 구성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금융 콘텐츠 제공에도 적극적이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여가 전문 플랫폼 ‘오뉴’와 협업해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Chat GPT 활용법 ▲와인·사케 테이스팅 ▲프라이빗 북클럽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위치한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연일 이어지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하나더넥스트 세미나’는 전국의 지자체, 기업체,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 등을 대상으로 총 19회에 걸쳐 자산관리, 부동산, 유언대용신탁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은퇴와 노후를 쉽고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서비스가 바로 하나더넥스트”라며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와 삶을 풍요롭게 할 콘텐츠를 통해 시니어 고객의 인생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더넥스트 공식 홈페이지(hana1qm.com)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5월 은퇴 후 소득 공백과 거주 안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민간 주택연금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본인 소유의 집에서 평생 거주하며 매달 일정 금액을 종신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