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신한 나눠요 DAY’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진행되며, 그룹 전 임직원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잡화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4월 구형 가전기기 2천여 점을 기부했던 ‘자원순환 DAY’에 이은 두 번째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서울 본점에서는 이틀간 기부 행사가 진행됐으며, 진옥동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임직원이 외투, 셔츠, 니트 등 약 1천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그 수익금은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 나눠요 DAY는 자원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신과 이웃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ESG 실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ESG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자원 재사용 외에도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매월 운영하며, 순환경제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