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은행이 정보보호의 날(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맞아 고객정보 보호와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9일,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비롯해 주요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킹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해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객정보 유출 사고 발생을 가정해 탐지부터 보고, 대응, 사후조치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이 확산되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실전형 모의훈련을 통해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강화해 고객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과 보안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