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협력해 스마트TV 사용자 전용 유료 영상 콘텐츠 서비스 ‘LG 무비즈&티비(Movies&TV)’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31일 LG유플러스는 “기존 IPTV, 케이블TV, OTT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최신 영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 직접 구매하고 시청할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LG 스마트TV에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LG 무비즈&티비’는 LG 스마트TV에 기본 탑재된 전용 앱을 통해 제공되며, 별도의 셋톱박스나 외부 기기 없이도 간편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2021년 이후 출시된 webOS 6.0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LG 스마트TV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리모컨 몇 번의 조작만으로 최신 영화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TV 시청 경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 스마트TV 고객이라면 누구나 IPTV나 OTT에 별도 가입하지 않아도 영화관에서 상영되던 최신 영화를 바로 감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청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역시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 스마트TV의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콘텐츠 라인업과 사용자 맞춤형 추천 기능 등을 고도화하며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