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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신한금융그룹,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AA' 최고등급 획득

기후변화 대응·소비자 보호·지배구조 개선 등 ESG 전 영역서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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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MSCI는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며,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신한금융이 획득한 AAA등급은 은행 산업군 평가 대상 중 상위 약 9% 이내에만 주어지는 최상위 등급이다.

 

신한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역량 ▲금융 접근성 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 주요 ESG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자체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Green Index’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7월에는 국내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소비자보호 부문’을 신설해, 금융사기 예방과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그룹 차원의 ESG 실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MSCI는 ESG 투자에 참고되는 대표적 글로벌 평가기관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AAA 등급 획득은 글로벌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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