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창업 준비와 성공적인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룹은 14일,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창업 과정’을 신설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 과정은 ▲온라인 창업 이론 교육(16시간) ▲오프라인 심화 실습 교육(60시간) ▲1:1 전문가 컨설팅 ▲모의 피칭(사업 발표)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사업 아이템 구상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 유치 준비까지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총 8기수로 진행된다. 기수별 32명씩, 총 256명의 예비 창업자가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비 전액은 하나금융그룹이 부담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지만,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최신 경영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는 하나금융그룹이 퇴직자와 중장년층의 재취업·창업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브랜드다. 그룹은 앞으로도 창업 과정뿐 아니라 마케팅, 재무관리,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