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195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투게더, 테크, IT 특성화고, 보훈 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8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우리 투게더’ 부문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를 비롯해 군 전역(예정) 장교가 지원할 수 있어 사회적 포용 채용 확대라는 의미가 담겼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2차·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은행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금융권 전반의 고용 확대 기조와 맞물려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