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임직원 자녀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피닉스 슈퍼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초·중학생 자녀 대상 합숙 프로그램
행사는 경북 상주의 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초등학생 자녀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합숙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교육은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성 영역에서는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태도와 배움의 자세를 다졌으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 학습 방법을 배우도록 했다. 삶의 기술 영역에서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는 힘과 명확한 의사 표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 친화 경영 차원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의 건강·가족·여가·재무·은퇴 등 다섯 가지 영역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피닉스 슈퍼캠프는 이 가운데 대표적인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캠프는 자녀들이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는 힘을 기르는 장”이라며 “새로운 목표를 발견하고 가족과의 관계도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