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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신한금융그룹, 은평의마을에 세탁기·건조기 기부

승합차·운동화 이어 맞춤형 후속 지원…진옥동 회장,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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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며 생활인들의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신한금융은 21일,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은평의마을과 기부 물품 전달식을 열고 생활인의 위생환경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은평의마을에는 약 600명의 장기 거주자가 생활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세탁 설비로 인해 어려움이 이어져 왔다.

 

이번 지원은 신한금융이 지난해 9월 창립기념일을 간소화해 마련한 재원으로 승합차를 기부한 데 이어, 지난 3월 자립을 앞둔 생활인을 위해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전달한 데 이은 맞춤형 후속 지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 최석환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은평의마을 측은 “꾸준한 나눔과 꼭 필요한 지원 덕분에 생활인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 회장은 개인적으로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금융권 CEO 최초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굿네이버스)’, ‘아너 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