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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우리은행, 서울시 소상공인 대상 2천억 원 규모 금융지원…안심통장 2차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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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서울시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 내 소상공인은 1인당 최대 1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을 초과한 개인사업자 △대표자의 나이스 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 원 이상 또는 신고 매출 1천만 원 이상인 사업자다. 이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영세·중소 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대출 첫 해에는 보증료의 50%를 은행이 지원하며,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부과되던 한도 미사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소상공인의 성장과 회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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