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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미래에셋, 은선물 레버리지·인버스 2X ETN 2종 재상장…환노출형 설계로 투자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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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은 가격 변동성에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형 상장지수증권(ETN)과 인버스 레버리지형 ETN 2종을 한국거래소에 재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재상장되는 상품은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선물 ETN B’(종목코드: 520092)와 ▲‘미래에셋 인버스 2X 은선물 ETN B’(종목코드: 520093)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선물 ETN B’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 은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2배 추종하며, ‘미래에셋 인버스 2X 은선물 ETN B’는 은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를 목표로 설계돼 있다. 즉 은 가격이 하루 1% 상승하면 레버리지 상품은 2%의 수익률을, 반대로 인버스 2X 상품은 -2%의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상품은 시중 은 관련 ETN 가운데 드물게 환헤지(환위험 차단)가 아닌 환노출형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은 가격 상승뿐 아니라 달러 강세 시 환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에게 차별적인 매력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달러 가치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는 만큼, 환노출형 구조는 투자자에게 보다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재상장이 은을 대체투자 자산으로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금·은 등 귀금속의 안전자산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레버리지·인버스형 ETN은 기초자산 변동성을 두 배로 추종하는 특성상 위험도 역시 크게 확대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금융투자업계는 단기 투자 및 트레이딩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장기 보유 시 괴리율이나 복리 효과로 인해 예상과 다른 성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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