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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 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 일터’ 캠페인 전개…근로자 건강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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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손잡고 근로자 안전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회사는 12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쿠팡 금왕2·3센터에서 ‘안전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아침 출근길 직원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며 늦여름 무더위 건강 관리 수칙을 안내했다. 무더위로 인한 탈진·열사병 예방은 물론,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강철호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산업 현장에서의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맞춤형 안전보건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쿠팡풀필먼트 측도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채종민 CFS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FS는 지난 여름철부터 이어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혹서기 특별관리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 물류센터에서 건강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개인 냉방 용품과 얼음물,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해 체온 관리와 휴식을 지원한다. 또한 라이언 브라운·정종철 공동대표가 직접 전국 센터를 돌며 냉방 설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현장 여건에 맞춰 추가 냉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활동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CFS의 지속적인 안전 투자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물류업계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