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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하나금융, ‘2025 모두하나데이’ 출범… 김장 나눔으로 연말 ESG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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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연말을 맞아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모두하나데이’의 올해 활동을 시작하고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10일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 임직원과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말 봉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하나금융의 대표 ESG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11월부터 약 두 달간 다양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의 역할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지속돼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나금융 명동 사옥 앞마당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 완성된 김치는 취약계층 가정과 보호시설 등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도 임직원과 가족들의 손길이 더해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고요한 M 택시’를 이용해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을 직접 찾아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행위 자체의 기부뿐 아니라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ESG 활동의 폭을 넓힌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김장 나눔 외에도 내년 1월 11일까지 ‘모두의 기부 캠페인’을 병행한다.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의류·인형·가방 등 물품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명동·을지로·강남·여의도·청라 등 주요 사옥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판매 과정을 거쳐 수익금 전액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쓰인다.

 

또한 계열사 사옥 로비에는 1회 1천원씩 카드 결제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가 마련돼 있으며, 이를 통해 가족 돌봄 아동의 식사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은 금융의 기본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곳을 찾아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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