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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우리아메리카은행, 텍사스 오스틴지점 개점식 개최…“한국 기업·한인 커뮤니티 금융 허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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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새로운 지점을 공식 개소하며 미국 남부 지역에서의 영업 기반 확장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20일(한국시각)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전날 오스틴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점 행사에는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이태훈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이옥희 오스틴 한인회장, 마크 듀발 아시안상공회의소 대표 등 현지 금융·경제계 및 한인사회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석해 지점 개소를 축하했다.

 

오스틴지점은 오스틴 지역 최초의 한인은행 지점으로, 지난 8월 먼저 영업을 시작해 한국 기업, 한인 주재원, 현지 교민들의 금융 수요에 대응해왔다. 오스틴은 최근 삼성전자, SK 등 한국 대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한국 기업인·기술 인력의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우리아메리카은행은 기업금융·주거래 금융·부동산 대출·상업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국 기업과 교민 비즈니스의 금융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텍사스는 미국 내에서도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 중 하나로,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어 금융 파트너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스틴지점 개설을 통해 남부 지역에서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모두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오스틴지점 개소가 우리은행의 북미시장 전략에서 의미 있는 확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뉴욕·LA·달라스 등 주요 도시 중심으로 지점을 운영해왔으며, 오스틴은 빠르게 성장하는 첨단산업 거점지역이라는 점에서 향후 고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국 내 주요 경제권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금융 지원과 글로벌 고객 기반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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