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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설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250억 조기 지급…지역사회 상생 활동 확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한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전개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설을 맞아 전국 1300여 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25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자금은 오는 2월 13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무선 중계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협력사들은 확보한 자금을 신제품 생산,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단기적인 금융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상생 전략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기술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연계한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1.9%~3.3% 수준의 우대금리로 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중소 협력사가 자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NW장비 테스트베드’, ‘IoT 인증센터’ 등 연구·실증 인프라도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가 개발한 핵심 기술은 ‘기술자료 임치제도’와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를 통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기술 유출에 대한 불안도 줄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후암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통조림 햄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100여 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내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약 500만 원으로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 경남영업담당은 최근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 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울산·창원 지역 사무실에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동 키트 제작, 위탁가정 캠프, 자립청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전략구매담당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자금 지원뿐 아니라 기술 지원과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이번 조치를 두고,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협력사와 지역사회를 함께 성장 파트너로 인식하는 ‘구조적 상생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명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금융·기술 지원과 연계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상생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