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푸드 전문 숏폼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먹플루언서’ 7기를 모집하며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숏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SNS 이용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먹플루언서는 농심이 2023년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한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단순 체험단을 넘어 교육과 실무를 결합한 구조가 특징으로, 기업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7기에서는 총 33명을 선발해 약 3개월간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3월부터 5월까지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법, 숏폼 커머스 전략, 플랫폼별 알고리즘 이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받는다. 특히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촬영·편집 자동화, 스토리텔링 설계, 브랜드 협업 콘텐츠 제작 과정이 포함돼 실전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숏폼이 단순 홍보 수단을 넘어 커머스와 직접 연결되는 핵심 채널로 성장한 시장 흐름을 반영한 구성이다.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는 농심의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받고, 체험형 마케팅 프로젝트에 우선 참여해 실제 브랜드 캠페인용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수료 이후에는 숏폼 커머스 콘텐츠 제작, 광고 협업, 브랜드 캠페인 참여 등 농심과의 비즈니스 파트너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이는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인 수익 창출 경로와 커리어 확장 기반을 제공하는 구조다.
프로그램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 6기까지 총 171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7,000개 이상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고, 누적 조회수는 1억 8천만 회를 넘어섰다. 참여자 구성도 다양해 숏폼 입문자부터 수십만~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이를 통해 농심은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과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먹플루언서 프로그램이 기업 주도의 크리에이터 육성 모델 가운데 비교적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한다. 숏폼 콘텐츠가 소비자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브랜드와 창작자가 공동 기획 단계부터 협력하는 구조는 향후 식품·소비재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농심 관계자는 “먹플루언서는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콘텐츠 협업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숏폼이 핵심 마케팅 채널로 부상한 만큼, 이번 7기 참가자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먹플루언서 7기 모집과 관련한 상세 일정과 지원 방법은 농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