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설 연휴 기간 금융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해 핵심 IT 인프라 점검에 나섰다. 디지털 금융 거래가 급증하는 연휴 기간을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재확인하고,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 조치다.
은행에 따르면 강태영 행장은 지난 10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 대응 체계와 시스템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포함한 주요 디지털 채널의 안정적 운영과 장애 대응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NH통합IT센터는 농협은행의 핵심 전산 인프라를 관리하는 거점으로, 대규모 금융 거래 처리와 보안 모니터링, 장애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비대면 금융 이용이 집중되는 만큼 실시간 시스템 감시와 복구 체계가 중요하다.
은행은 연휴 기간 동안 거래량 급증에 대비해 서버 부하 관리, 네트워크 이중화, 보안 모니터링 강화 등 다층적인 운영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장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주요 시스템에 대한 사전 점검과 시나리오 기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강 행장은 현장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연휴 기간 운영 계획과 대응 프로세스를 공유받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고객 서비스 연속성 확보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강태영 행장은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노고가 최상의 금융 서비스 제공의 기반”이라며 “24시간 철저한 모니터링과 선제 대응으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점검을 두고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IT 인프라를 핵심 경쟁력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한다. 금융 서비스의 대부분이 실시간 온라인 채널로 이동하면서, 명절과 같은 트래픽 집중 시기의 안정적 운영은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NH농협은행은 향후에도 통합 IT 운영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장애 예방 중심의 관리 모델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과 자동화 대응 시스템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