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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셀파렉스 배민B마트 입점…헬스케어도 ‘퀵커머스’ 전환 가속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퀵커머스 플랫폼과 결합하며 ‘즉시 구매’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동아제약이 배달의민족 퀵커머스 채널을 통해 자사 헬스케어 브랜드를 선보이며 생활 밀착형 디지털 유통 전략을 강화한다.

 

동아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SelfRX)’ 4종을 배달의민족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에 신규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건강기능식품을 필요할 때 바로 주문하고 단시간 내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퀵커머스 플랫폼은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넘어 헬스케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즉시 배송 기반의 플랫폼 특성상 사용자는 야근이나 외출 전 등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건강 관리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미리 구매해 두는 소비 방식’에서 ‘필요할 때 바로 구매하는 소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배민B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셀파렉스 라인업은 멀티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지아잔틴,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등 총 4종이다. 제품은 기초 영양 보충, 장 건강, 눈 건강, 혈행 관리 등 주요 건강 고민별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은 1개월 섭취 분량으로, 전 품목 5천 원 균일가로 제공된다.

 

동아제약은 제약사의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해 제품 신뢰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일상적으로 필요한 핵심 영양소 중심 설계를 통해 부담 없이 건강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입점을 디지털 유통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협업해 소비자가 헬스케어 제품에 접근하는 방식을 간편화하고, 구매 장벽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퀵커머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소비를 일상 중심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헬스케어 유통의 플랫폼 전환 신호로 해석한다. 퀵커머스 기반의 즉시 배송이 건강 관리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소비 패턴과 유통 구조 모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