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펀드 판매 과정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금융 서비스 운영 경쟁력을 입증했다. 디지털 기반 판매 관리 시스템과 현장 중심 절차 개선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은행은 12일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시상식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펀드 판매 과정 전반의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투자 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완전판매 관리 시스템과 소비자 이해도 중심의 상담 프로세스를 강화한 노력을 반영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점검 체계를 도입해 상품 설명, 위험 고지, 적합성 판단 과정을 표준화하고, 상담 기록과 내부 통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영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비대칭을 줄이기 위해 고객 안내 절차를 개선하고, 판매 과정에서의 체크리스트 기반 검증 시스템을 운영해 투자 판단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상품 구조와 위험 요소를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펀드어워즈는 자산운용·판매 기관의 서비스 품질과 소비자 보호 수준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판매 플랫폼과 내부 통제 시스템을 결합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을 금융 상품 판매가 단순 영업 활동을 넘어 데이터 기반 관리와 소비자 중심 설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본다. 투자 상품 복잡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판매 과정의 투명성과 시스템적 보호 장치가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판매 프로세스와 내부 통제 체계를 지속 개선해 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신뢰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