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26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패키지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콘셉트 ▲건축 ▲서비스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혁신 제품, 디자인과 기술의 결합으로 주목
이번 수상에는 집 안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사람의 표정·음성·몸짓에 반응해 상호작용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포함됐다. 기술 중심이 아닌 ‘공간 속 조화’와 ‘감성적 인터랙션’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께 9mm대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evo) W6’ 역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벽에 밀착되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무선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항공·우주 산업용 신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LG 그램 프로’ 노트북, 커브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에보 모니터’, 다양한 고객 경험을 반영한 LG 엑스붐(XBOOM) 제품 3종, 미니멀 디자인의 ‘휘센 오브제 컬렉션 쿨’ 에어컨, 욕실 공기 및 습도 관리를 돕는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 등도 본상을 수상했다.
공간·사회적 가치까지 확장된 디자인
제품 디자인을 넘어 공간과 사회적 가치 영역에서도 성과를 냈다. 서울 강남구에 조성된 가전매장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한 공간으로, 건축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쉬운 글 도서’는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미래 준비 관점에서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 고객 중심의 디자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은 물론, AI·로봇·공간 경험 중심 사업까지 디자인 경쟁력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