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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미래에셋증권, CD 91일 금리 연동 ETN 매수 이벤트…단기 자금 ‘디지털 운용’ 공략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단기 금리형 상장지수증권(ETN) ‘미래에셋 CD금리 플러스 ETN(520094)’을 앞세워 투자자 대상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변동성 장세 속에서 현금 비중 확대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단기 자금시장의 대표 지표인 CD(양도성 예금증서) 91일물 금리를 기반으로 한 ‘단일 지표 추종’ 구조를 내세워 디지털 자산 운용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ETN은 CD 91일물 금리를 목표 수익률(YTM)로 추종한다. 기초자산인 CD 금리가 연 1.0~4.0% 범위에 있을 경우, 기본 CD 수익에 0.1%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파생 구조나 다중 기초자산이 아닌 ‘CD 단일 지표’ 기반이라는 점에서 직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총수익지수(TR) 방식을 적용해 발생 수익을 전액 재투자하고 지표 가치에 반영한다. 월분배 없이 일별 수익률과 추가 금리가 자동 누적되는 구조로, 단기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최근 증권사들은 ETF·ETN 등 금리형 ETP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모바일 기반 투자 수요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단기 금리 상품을 ‘현금 대기처’로 활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CD 금리 추종 상품 대비 추가 금리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수익 구조를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매수 이벤트는 5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해당 ETN을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BQ 치킨, 스타벅스 커피 2잔, 대한항공 50만원 항공권 등을 제공한다. 일부 이벤트는 미래에셋증권 계좌뿐 아니라 타사 계좌 보유 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운영된다. 세부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와 MTS에서 확인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단기 금리형 ETN이 예·적금 대비 유동성이 높고, 실시간 금리 변동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투자 환경에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한다. 다만 ETN 특성상 발행 증권사의 신용 위험을 수반하는 구조인 만큼 투자 전 상품 구조와 리스크 요인을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현금 비중 확대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단순한 CD 단일 기초자산 구조에 추가 수익을 결합해 금리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리 방향성이 불확실한 국면에서 CD 금리 기반 ETN이 모바일 중심 단기 자금 운용 수단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