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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KB증권,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 참여…금융교육·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 대응에 나서며, 금융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예방 활동을 확대한다. 온라인 플랫폼 확산과 함께 청소년 대상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권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KB증권은 강진두 대표이사가 서울경찰청이 주도하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공익 활동으로, 금융·교육·공공기관이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불법 사이버 도박은 SNS, 메신저, 온라인 게임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간편 결제, 가상계좌, 디지털 자산 등을 활용한 우회 결제 방식이 등장하면서 청소년의 접근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단순 단속을 넘어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와 도박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시키고, 올바른 금융 습관과 위험 인지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기 통제와 정보 판단 능력을 키우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알고리즘 기반 콘텐츠 노출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도박 정보가 확산되는 구조를 고려할 때, 기술 환경에 대한 이해 역시 예방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강진두 KB증권 대표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미래 세대가 건강한 금융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대표는 이번 캠페인 참여자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를 지목하며 금융권 전반의 참여 확산을 이어갔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 금융교육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의 위험 대응 능력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기반 불법 도박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예방 중심의 대응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