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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1,000만뷰 돌파…참여형 기부 캠페인 확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국민참여형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콘텐츠 소비를 기부로 연결한 참여형 구조가 확산되며 사회적 공감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은 2019년 KB국민은행이 시작한 ‘대한이 살았다’ 프로젝트를 계승·확장한 버전으로, 독립운동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그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영상 공개를 넘어 ‘참여형 콘텐츠-기부 연계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공식 영상의 ‘공유’ 또는 ‘좋아요’ 1회당 2,026원이 적립되며, 연말까지 조성된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금융회사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 구조를 설계한 사례로 주목된다.

 

콘텐츠 완성도도 흥행을 견인했다. 음악감독 정재일이 미공개 멜로디를 제공하고, 가수 이적이 참여해 감성적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사가 한성일의 가사 ‘보통의 날들’이 더해지며,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평범한 일상’이라는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온라인에서 자발적 확산으로 이어졌다. 원더케이, 여의도 정보맨 등 영향력 있는 유튜브 채널들이 영상을 소개하며 2차 확산을 이끌었고, 국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 중 ‘사회(S)’ 영역의 실질적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후원을 넘어 콘텐츠·플랫폼·참여를 결합한 방식으로 사회공헌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캠페인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KB금융은 다음 달 광복 직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인 우키시마호 사건을 재조명하는 후속 프로젝트 ‘우키시마호, 우리가 기억할 이야기(가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희생자 유족 인터뷰와 현장 취재를 통해 아직 충분히 조명되지 않은 과거사를 다루며 사회적 인식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KB금융 관계자는 “독립 영웅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오늘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에 많은 국민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기부 프로젝트와 후속 캠페인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공식 음원은 멜론, 유튜브 뮤직 등 주요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국민 참여형 ‘함께 부르는 대한이 살았다’ 챌린지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완성된 합창 영상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