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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TV 경험 바꾼다”…삼성전자, ‘AI TV 위크’ 체험행사로 프리미엄 수요 공략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026년형 TV 신제품을 앞세워 체험형 마케팅에 나선다.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일반 고객 대상 체험 행사 ‘AI TV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형 TV 라인업과 사운드바 등 최신 오디오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은 총 5개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먼저 ‘마이크로 RGB’ 존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고화질과 색 재현력을 강조한다. 기존 OLED와는 다른 방식의 RGB 구현을 통해 밝기와 색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영화’ 테마에서는 이동형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 경험이 제공된다. 공간 제약 없이 대화면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홈시네마 수요를 겨냥했다.

 

‘아트&디자인’ 존은 98형 초대형 TV ‘더 프레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TV를 단순한 가전이 아닌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명화·사진 콘텐츠를 전시처럼 연출한다.

 

스포츠와 게임 체험도 강화됐다. ‘스포츠’ 존에서는 AI 기반 화질·사운드 최적화 기능이 적용된 ‘AI 축구 모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게임’ 존에서는 빛 반사를 줄이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OLED TV로 고주사율·저지연 환경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체험 중심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7일에는 각 체험존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신혼부부를 위한 ‘혼수 상담소’도 별도로 운영된다.

 

혼수 상담소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고객의 주거 환경과 취향을 반영해 TV와 가전제품 패키지를 제안한다. 최근 프리미엄 가전을 중심으로 혼수 시장이 확대되는 점을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TV를 ‘단순 시청 기기’에서 ‘개인화된 콘텐츠 허브’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스포츠·게임·홈시네마 등 사용 시나리오별 최적화 기능을 강조해 체감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AI TV의 차별화된 기능과 몰입형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