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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우주 산업에 투자한다”…미래에셋,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앞두고 전략 공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우주 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선보이며 차세대 테마 투자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신규 상장을 앞두고 웹세미나를 개최하고 상품 구조와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ETF는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우주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로켓·위성 제조부터 통신·데이터 서비스까지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ETF는 산업 초기 단계의 인프라 영역과 수익화 단계에 진입한 서비스 영역을 함께 담는 구조로 설계됐다. 로켓 발사체, 위성 제작 등 업스트림 비중을 중심으로 구성하면서도, 위성통신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업을 일부 포함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향후 상장이 예상되는 우주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글로벌 우주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이 증시에 진입할 경우, 빠르게 편입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은 우주 산업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위성 인터넷, 우주 데이터, 지구 관측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모델이 확장되면서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TF에 편입되는 기업들은 우주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기업들로 구성된다. 발사체 개발 기업, 위성 통신 기업, 우주 데이터 분석 기업 등 산업 핵심 플레이어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AI와 반도체에 이어 우주 산업이 새로운 성장 투자 테마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관련 ETF 수요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기술 변화와 산업 구조 전환에 투자하려는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과 맞물려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우주 산업은 기술 진보와 민간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ETF를 통해 글로벌 우주 산업 전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