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와 손잡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스낵 브랜드 ‘포테토칩’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농심은 오는 18일 경남 창원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 홈경기에서 ‘포테토칩 포텐터짐’ 브랜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관람과 스낵 소비를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현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장 외부에는 포테토칩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관람객이 선수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포토존 인증 및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면 제품과 굿즈, 외식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협업 제품인 ‘교촌간장치킨맛’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워 신제품 인지도 제고에도 나선다.
또한 브랜드 마스코트 ‘감톨이’와 치어리더가 참여하는 포토타임, 시타 이벤트 등 현장 몰입도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 중에는 관중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특정 좌석 구역에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람 경험과 제품 체험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현장 경험 기반 소비 유도’ 전략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 관람이라는 대규모 오프라인 트래픽을 활용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제품 체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식이 최근 식품업계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KBO 리그의 관중 수 회복과 함께 야구장이 가족 단위 여가 공간으로 재부상하면서, 식품·외식 기업들의 스포츠 마케팅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농심 관계자는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포테토칩과 함께 즐거운 응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업계는 최근 체험형·참여형 마케팅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포츠·게임·공연 등 콘텐츠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확장성을 높이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