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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화재, 교육부·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MOU…장애청소년 ‘기회 확대’로 CSR 진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장애 인식 개선을 넘어 장애청소년의 성장과 자립 지원까지 확대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본격화한다.

 

삼성화재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대상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청소년의 잠재력이 실제 진로와 사회적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2026년 장애이해 드라마 학생 시사회가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청소년 대상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왔으며, 해당 콘텐츠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전국 약 7만 개 학교에서 2,800만 명의 학생이 참여한 대표적인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사례로 자리 잡았다. 단순 시청 중심에서 나아가 백일장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교육 효과를 높였고, 2011년 UN 장애인권리협약 보고서 우수사례 선정과 2012년 교육부 표창 등 대외적 성과도 이어졌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존 ‘인식 개선’ 중심에서 ‘기회 제공’ 중심으로 CSR 전략을 확장한 데 있다. 삼성화재는 장애청소년의 재능과 가능성이 실제 사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술 교육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이제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장애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현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모든 학생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도 “이번 협약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화재가 제작한 2026년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알라르간도’는 오는 20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드림클래스, 희망디딤돌 등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스마트공장 지원·C랩·ESG 펀드 등 다양한 상생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