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스트레칭 기능을 결합한 모션베드 신제품을 선보이며 슬립테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웨이는 17일 모션베드에 허리 스트레칭 기능을 결합한 ‘비렉스 R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단순 자세 조절을 넘어 수면 중 신체 이완과 회복까지 고려한 차세대 수면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R시리즈는 ▲R7 ▲R5 ▲R3 등 3개 모델로 구성된다. 최상위 모델인 R7은 모션베드 기능과 허리 스트레칭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R5는 스트레칭 중심, R3는 모션베드 기본 기능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사용자의 수면 습관과 건강 관리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도록 제품군을 세분화한 전략이다.
핵심 기능인 스트레칭 모드는 허리를 중심으로 신체를 부드럽게 이완시켜 장시간 누워 있는 동안에도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션베드가 상체·하체 각도 조절에 집중했다면, 이번 제품은 ‘수면 중 케어’ 기능을 강화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디지털 기능도 결합됐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침대 각도 조절, 스트레칭 모드 설정, 기상 알람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개인별 수면 패턴을 기반으로 스트레칭 리포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목표 설정 기능을 통해 자신의 수면·휴식 습관을 관리할 수 있어 헬스케어 기능까지 확장된 형태다.
제품 커스터마이징도 강화했다. 매트리스 종류와 사이즈, 헤드보드 디자인, 색상 등을 조합해 최대 81가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인테리어와 개인 취향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코웨이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렌탈 기반 가전기업’에서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수면의 질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슬립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능 고도화와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홈과 헬스케어 기술이 결합된 슬립테크가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모션베드 시장에서도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건강 관리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R시리즈는 사용자 취향뿐 아니라 수면 습관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한 맞춤형 수면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슬립테크 제품을 통해 최적의 휴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