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차세대 인재 확보에 나선다.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무 경험을 강화한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통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총 4개 부문 36개 직무다.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또는 2027년 2월 졸업 예정인 학·석사 과정 재학생이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7월부터 약 3주간 실습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실습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할 경우, 올해 하반기 중 신입사원으로 정규 채용된다.
이번 인턴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페이지 자기소개서’ 도입이다. 기존의 정형화된 문항 대신 지원자가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자유롭게 한 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지원자의 개성과 직무 적합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지원자의 서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 입장에서는 획일적인 스펙보다 실질적인 역량과 잠재력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재학생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인턴십을 기획했다”며 “간소화된 지원 절차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