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IP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신작 액션 RPG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1년간의 콘텐츠 보강을 거친 뒤 PC 중심 플레이 경험을 강조한 것이 핵심 전략이다.
5월 14일 PC 선공개…21일 멀티 플랫폼 출시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PC 버전을 오는 5월 14일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이후 5월 21일 모바일을 포함한 정식 출시가 이뤄진다.
이번 작품은 왕좌의 게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RPG다. 이용자는 웨스테로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세력과 갈등 속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전투를 펼치게 된다.
“PC에 최적화”…전투·조작 체계 전면 재설계
이번 작품의 차별점은 PC 중심 사용자 경험(UX)에 있다. 넷마블은 키보드·마우스 환경에 최적화된 전투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설계해 액션성과 조작감을 강화했다.
단순 모바일 이식이 아닌 PC 플레이를 기준으로 게임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기존 모바일 기반 RPG와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콘솔형 액션 RPG에 가까운 전투 몰입도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서비스 기반 완성도 보강…국내 맞춤 최적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지난해 5월 해외 시장에 먼저 출시된 이후 약 1년간 콘텐츠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넷마블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이용자 성향에 맞춘 밸런스 조정과 콘텐츠 보강을 진행했다.
특히 액션성과 서사 몰입도를 동시에 강화해 원작 팬뿐 아니라 RPG 이용자층까지 폭넓게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과금 구조는 ‘부담 완화’…월정액·패스 중심 설계
BM(수익모델)은 월정액과 시즌 패스, 꾸미기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투력 중심 과금 요소를 최소화하고,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게임 시장에서 확산되는 ‘경험 중심 과금’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장기 서비스 안정성과 이용자 유지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풀이된다.
“팬심으로 만든 작품”…IP 완성도 자신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개발진 모두가 ‘왕좌의 게임’ 팬이자 액션 게임 이용자의 입장에서 타협 없이 개발에 임했다”며 “국내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신작을 통해 글로벌 IP 기반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전략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