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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은행, 중소기업 무역송금 환율 100% 우대…수출입 비용 부담 낮춘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외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무역송금 수령 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글로벌 거래 확대에 나서는 기업들의 환전 비용을 줄여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무역송금 수령 환율 100%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신한은행을 통한 무역송금 실적이 없는 기업 고객이다. 신규 거래 고객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해 거래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도가 반영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건당 미화 10만 달러 이하의 무역송금을 수령할 경우, 월 2회 한도로 환율 100%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은행이 적용하는 외환 스프레드(매매기준율과 고객 적용 환율 간 차이)를 전액 감면하는 방식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환전 비용을 사실상 최소화할 수 있다.

 

적용 통화는 미국 달러(USD)를 비롯해 일본 엔(JPY), 유로(EUR) 등 주요 결제 통화가 포함된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의 주요 교역 국가와 통화 구조를 반영한 것으로, 실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비용 절감 혜택을 넘어 외환 거래 편의성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외환 거래를 지원하고, 거래 내역 조회 및 환율 정보 제공 기능을 개선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필요 시 전담 외환 컨설턴트를 통한 상담도 제공해 기업별 거래 패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교역 환경 변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외환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우대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인 외환 서비스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의 이번 조치는 수익성 개선과 거래 편의성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중소기업 고객 확보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