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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증권, ISA 만기 자금 ‘연금으로’…전환 고객 대상 전시 티켓 이벤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기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계좌 전환을 유도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만기 이후 자금 운용에 대한 공백을 줄이고, 절세 혜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벤트다.

 

삼성증권은 4월 한 달간 ‘ISA 만기고객 전용 연금전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개형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중개형 ISA는 일정 기간 운용 후 만기를 맞게 되는데,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 연금계좌로 자금을 이전하면 과세이연 효과를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혜택까지 더해져 장기적인 자산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구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절세 구조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 조건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ISA 만기 자금 100만원 이상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하고, 경품 지급 시점까지 해당 계좌의 잔고를 유지하는 것이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호암미술관에서 열리는 김윤신 작가 회고전 ‘합이합일 분이분일’ 전시 티켓(2매)이 제공된다. 해당 전시는 조각과 회화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를 통해 한국 현대조각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ISA 만기 이후 자금 운용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연금계좌 전환이라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절세와 장기투자를 동시에 고려한 자산관리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ISA 만기 자금의 ‘연금화’를 유도하는 금융사들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단기 투자에서 장기 투자로 자금의 성격을 전환시키는 동시에, 세제 혜택을 극대화하려는 고객 수요가 반영된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