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지구의 날’을 맞아 전사 차원의 소등 행사에 동참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에 나섰다.
KB증권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사무실과 주요 업무 공간의 조명을 일제히 끄는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환경 기념일이다. 최근에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맞물리며 단순한 상징적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소등 행사와 함께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사례를 공유하는 댓글 이벤트를 운영해 참여도를 높이고,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친환경 행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들의 생활 습관 변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금융투자업계에서도 ESG 경영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관리 등 내부 운영 효율화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센터와 IT 인프라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 사용 최적화와 같은 작은 실천이 기업의 탄소 저감 전략과 직결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강진두,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짧은 10분의 소등이지만 모두가 함께 실천하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은 비용 절감을 넘어 자원 안보와 기후 위기 대응에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향후에도 임직원 참여 기반의 ESG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친환경 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