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심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이번 광고는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한 것이다. 또 영상재생 속도를 1.5배 빠르게 하는 스페드업(Sped up)을 적용, 짧은 시간에 광고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광고는 점점 더 편안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AI가 답변하는 내용이다.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마지막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변하며 데이플러스의 특징을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제품의 주 타겟인 2030에게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전개 방식을 농심 최초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수분 충전을 위한 제로슈거 이온음료로,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농심은 연초부터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멸치칼국수를 결합한 가상 옥외광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송도에 멸치모양 롤러코스트가 설치된 초현실적인 합성 영상으로 1670만회의 조회수와 5만 이상의 좋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는 영국의 수술 로봇 전문 회사 ‘씨엠알 써지컬’이 개발한 수술 로봇 ‘베르시우스’(VERSIUS)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베르시우스는 크기가 작고 각 로봇 팔이 별도의 카트로 분리된 모듈형으로, 지난 2019년 출시됐다.수술 방법 및 수술실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배치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공간 제약이 많은 수술실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눈으로 확인 불가한 영역을 3D HD 기술로 시각화하는 ICG(Indocyanine green) 조영 영상 시스템을 출시해 수술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베르시우스는 유럽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성장해 라틴 아메리카·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전역을 포함해 약 2만회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CMR SURGICAL 사는 VERSIUS 진출 지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베르시우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편의성을 갖추고 안전성이 검증된 수술용 로봇”이라며 “의료진들의 수술 효율성 및 정밀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Surgical(수술) 부문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오늘부터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사고 팔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부터 1년간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현행법 상 영업 신고를 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와 약국만 판매가 가능했으며 무료 나눔 또한 영업 행위에 포함돼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규제개선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권고를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규제를 개선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안전성과 유통 건전성이 확보됐다고 식약처가 판단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서 운영된다. 다른 형태의 개인 간 거래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 두 플랫폼에서는 시범사업 기간 중 이용 고객 편의성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를 위한 별도의 카테고리가 신설·운영될 예정이다. 거래 제품은 미개봉 상태는 물론 제품명과 건강기능식품 도안 등 제품의 표시사항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 있고, 보관기준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그동안 갈고닦은 놀이 지도 능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계속적인 연수와 자기 개발을 통하여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사로 노출된 적 없는 대전 유성구 전래놀이봉사단 키워드를 넣어 기사를 작성해 보았다. 내뱉지도 않은 유려한 문장들이 추가되어 있었다. 키워드를 입력하자 기사형태의 보도자료가 작성되었다. 기자가 입력한 내용은 네 문장이었다. 완성된 보도자료는 제목까지 8문장이었다. AI 기반 PR 스타트업 스타씨드가 '퓰리처AI'를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했다. 생성형 AI 기반 보도자료 생성 플랫폼이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생성형 AI 속에서 보도자료 초안이 10초만에 만들어진다는 점이 궁금해서 퓰리처AI를 사용해보았다. 플랫폼은 '보도자료'라 표현했지만, 기자가 보기엔 '기사'에 가까웠다. AI가 발달하면서 없어질 직업 중 '기자'가 언급되는 것이 실감됐다. 키워드 입력하자 기사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쉽고 빠른 방법으로 명의도용을 막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최근 대기업 회장, 유명 정치인, 스포츠 선수 등이 알뜰폰을 이용한 명의도용 범죄의 대상이 되면서 알뜰폰 도용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알뜰폰은 이용자가 온라인을 통해 셀프 개통이 가능하여, 본인인증 단계에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거나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만 제출하면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비교적 간단한 인증절차로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되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알뜰폰 관련 소비자 상담은 해마다 수백 건에 이른다. 알뜰폰 도용은 보이스 피싱에 활용되거나, 오픈뱅킹 인증번호를 받아 계좌를 털어가는 수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불법 개통된 대포폰이 사기범행에 이용되면 최악의 경우 사기 공범 혐의까지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알뜰폰 부정개통을 막아주는 서비스가 바로 '명의도용방지서비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본인 명의를 우회해 신규로 부정개통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차단할 수 있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M-Safer)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PASS 앱과 카카오뱅크를 통해 모바일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7일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발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리포트는 애플과 스타벅스, 엑슨모빌 등의 분기 실적을 분석한 것으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가 생성한 후 애널리스트의 감수를 거쳤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업의 실적 발표 후 5시간가량 소요되던 분석 및 리포트 작성 작업을 5~15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자체 AI가 공시자료로부터 주요 데이터를 획득하고 검증한 뒤 이를 분석하고, 단기 예측 및 발표된 실적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생성형 AI는 리포트 초안 및 그래프와 표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량과 기반을 마련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향후 미래에셋증권은 AI 기술을 활용한 분석리포트의 양을 대폭 늘릴 예정이며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분석의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가 분석한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7일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국내선물옵션 모의투자 시스템을 오픈했다. KB증권이 이번에 오픈한 모의투자 시스템은 실제 거래와 동일한 환경을 기반으로 투자자 편의에 중점을 둬 구축했다. 이를 기념해 KB증권은 내달 28일까지 국내선물옵션 모의투자 참여자 대상으로 ‘100% 쿠폰 증정’ 이벤트와 ‘웰컴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다. 우선 KB증권 대표 MTS인 ‘KB M-able(마블)’과 HTS ‘H-able’을 통해 모의투자 시스템을 이용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국내파생쿠폰 1만원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별도 신청없이 자동으로 신청되며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국내 선물옵션계좌를 개설한 신규 개인 고객과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거래가 없었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선물옵션 거래 시 온라인 수수료를 최대 97% 할인해 제공하며, 국내 선물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할 경우 국내파생쿠폰 3만 원권을 증정한다. 고영륜 KB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의 편의 증진과 선물옵션 거래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내선물옵션 모의투자 시스템을 오픈했다”며 “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7일 엔화와 일본 주식 매수 등 '엔테크(엔화+재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화를 엔화로 100만 원 이상 환전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삼성증권에서 일본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 중 100만 원 이상 매매(매수·매도 합산)한 고객 모두에게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를 다음 달부터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일본 주식 첫 거래 선착순 10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 원권이 지급된다. 일본 주식을 10억 원 이상 매매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현금 리워드 100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 프라이빗 뱅커(PB)들이 자녀들에게 가장 사주고 싶은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 해외 주식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자산 30억 원 이상의 초부유층 고객을 전담하는 SNI(Success & Investment) 지점 PB 82명을 상대로 지난달 29∼30일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뒤를 잇는 종목은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맥쿼리인프라, 삼성SDI, CJ 등이었다. 해외 증시에선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테슬라, 알파벳,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일라이릴리, 버크셔해서웨이, BYD, 뉴스케일파워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회사 주식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장기 성장성’이라는 응답이 83%로 가장 많았고, ‘회사의 안정성’(10%), ‘자녀의 선호도 반영’(7%), '높은 배당'(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어린이날 용돈과 설 세뱃돈 등 자녀의 돈을 누가 관리하는지 묻는 문항에서 설문 참여자의 76%는 ‘자녀 계좌를 통해 부모님이 관리한다’고 밝혔다. ‘자녀가 스스로 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네이버가 해외여행 지역을 선택한 이용자가 언제 여행 떠날지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1일 네이버는 해외 여행지 여행 정보에 '언제갈까' 탭을 추가했다. '언제갈까' 서비스는 해외 여행지의 월별 날씨와 여행경비, 휴일·축제 일정 등 정보를 담고 있다. 날씨 섹션은 해외 각 지역의 과거 기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평균적인 기후 정보를 그래프와 문장으로 알기 쉽게 표현했다. 기온에 맞는 옷차림까지 추천해 준다. 경비 섹션에서는 여행비용 계산기를 이용해 자유여행이나 패키지여행 때 필요한 항공, 호텔 등 대략적인 경비를 알아보고, 최저가 상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휴일·축제 섹션에 있는 달력에서는 각 국가의 월별 공휴일과 축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휴일 일정을 함께 참고할 수도 있다. 직접 사용해보니 먼저 네이버에 도쿄여행이라고 검색하여 클릭해보면 언제갈까 탭이 보인다. 날씨, 경비, 휴일·축제 총 세 섹년으로 나뉘며 여행하기 좋은 시기를 추천해준다. 여행경비와 휴일·축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작년 9월 출시된 해외 여행지 비교 기능을 이용하면 2~3개 지역의 항공권, 날씨, 숙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