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향후 상용화될 6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전망하는 '6G 백서-앰비언트 IoT'를 27일 발간했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이동통신 민관합동 단체인 6G 포럼의 대표 의장사로서 6G 주요 사용 사례 가운데 하나를 집중 주제로 선정해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 서비스 요구 사항, 표준화 현황 등을 사업자 관점에서 상세히 기술했다. LG유플러스는 6G 시대의 사용이 유력한 기술로 '앰비언트 IoT'(Ambient-IoT)'를 제시했다. 그동안 4G와 5G에서도 IoT는 통신사의 신사업이자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 핵심기술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대표적인 IoT 기술인 'NB-IoT'는 배터리 전원 공급에 대한 한계점과 상대적으로 높은 단말기 가격 등 여전히 해결할 숙제가 남아있다. 반면, 앰비언트 IoT는 최대 수억 개의 저비용 IoT 단말을 전국망 단위로 연결하고, 각 단말에서 전파·태양광 등 주변의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배터리 교환 없이 지속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앰비언트 IoT가 상용화되면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업자는 더욱 향상된 연결성을 통해 귀중품 등 고가의 자산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거나 가족과 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HSAD가 전 과정을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LG유플러스(032640)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27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별도의 촬영 없이 AI 영상만으로 100% 구현한 국내 첫 광고다. AI 기술로 생성한 이미지에 움직임을 더해 영상처럼 보이게 하는 광고는 기존에 있었지만 전체 영상을 AI로만 구현해낸 시도는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HSAD는 30초의 짧은 영상을 위해 20만 프레임 이상의 AI 생성 소스와 현존하는 AI 프로그램 8개를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해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미래 스마트시티나 자율주행기술 등 촬영으로 구현이 어려운 장면을 LG유플러스의 AI 기술 익시(ixi)를 통해 약 1.8만개의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생성해 뼈대로 삼았다. AI를 활용해 광고 제작 비용도 절감했다. 이번 캠페인의 경우 100%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광고와 비교하면 제작비가 약 60% 수준이었다. 이번 광고는 LG유플러스의 새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를 소개하고, AI 기술을 통해 고객 성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LG유플러스의 도약 의지를 담아냈다. 광고의 크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27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대화형 투자 정보 제공 서비스인 'Stock AI'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이어 PC와 태블릿에서도 이용 가능한 'M-able 와이드'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Stock AI'는 투자자들이 궁금한 종목 및 시장의 이슈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생성형 AI 기술과 KB증권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답변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MTS인 'M-able 미니'를 통해 오픈했다. KB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M-able 와이드'까지 확대 오픈하면서 하루에 가능한 질문 횟수를 50회에서 100회로 늘렸으며 해외 주식에 관한 정보 등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위젯모드 Stock AI' 기능을 제공해 뉴스나 관심 있는 종목의 재무·기업 정보를 검색하거나 주식 매매를 하는 동안에도 'Stock AI' 화면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해 질문과 응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일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장은 "Stock AI를 이용할 수 있는 채널도 확대된 만큼 고객의 니즈를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Stock AI 종목 재무·기술적 분석 서비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차세대 디지털뱅킹 시스템 '더 넥스트(THE NEXT)'를 완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채널과 상관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영업점, 신한 쏠(SOL) 앱, 고객상담센터 등 은행 모든 채널의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2021년부터 추진됐다.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 상담과 거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단말 표준화, UI(사용자 환경) 개선 등도 진행됐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프로젝트 추진 결과 ▲ 신한 SOL 응답속도 6배 향상 ▲ 영업점 창구 업무 처리 속도 개선 ▲ 고객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 디지털 전용 뱅킹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가 확인됐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음성비서' 서비스를 두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CN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올해 말 AI 음성비서 '알렉사'(Alexa)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0년 전 출시된 알렉사는 이용자 요청에 타이머나 알람 설정, 날씨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으로 현재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아마존은 기술 개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알렉사 이용에 매월 구독료를 부과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애플·삼성전자 등의 AI 비서 출시 계획은 아마존보다 앞서 알려졌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이르면 오는 6월에 AI 음성비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오픈AI는 지난 13일 보고, 듣고,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새 AI 거대언어모델(LLM) 'GPT-4o'를 공개했다. GPT-4o는 기존 챗GPT가 텍스트를 통해 대화했던 것과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는다. 응답시간이 인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빠를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중간에 말을 끊고 다른 말을 하는 것도 이해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카카오가 국내 업체 중 역대 최대 과징금을 물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정부의 제재가 갈수록 매서워지는 모양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카카오에 151억원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카카오가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3월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수사에 나섰다. 당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거래하는 사이트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참여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추출해준다는 광고글이 올라왔다. 해커는 회원일련번호를 파악해 개인정보 파일을 만들었고 이를 텔레그램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원일련번호는 주민등록번호와 같이 회원 개인에게 부여된 고유번호다. 카카오톡 내부에서 관리를 목적으로 쓰이는데 암호화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10개월 사이 과징금 부과액 크게 두 배 이상 불어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해커는 오픈채팅방의 취약점을 이용해 이용자 임시 ID를 알아내고, 카카오톡 ‘친구 추가’ 기능 등을 통해 회원일련번호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24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24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HBM의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의 문제로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다수의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기술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HBM의 품질과 성능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일본의 인기 만화·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RPG로, 전 세계에서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간편한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넷마블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영웅 소환권과 게임 내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재화를 지급할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금융은 사업모델 차별성 및 기술역량,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등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스타트업 20개사를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에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17개사와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는 기업 중 KB금융과 협업 가능성이 높은 3곳 등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선발된 17개사는 창업진흥원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은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비롯해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금융·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향후 KB금융은 이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베디드 금융 분야는 메타로고스(공모주 투자 서비스), 유스 고객 분야는 레몬트리(자녀 용돈관리 서비스), 외국인 대상 금융상품 및 서비스 분야는 하이다이버시티(외국인 유학생 전용 체류 행정서비스) 등과 협업을 예고했다. AI 분야는 커먼컴퓨터(AI 개발 자원공유 네트워크), 베슬에이아이(AI 개발 솔루션), 에이엘아이(AI 기반 L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 반도체 TOP 1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8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Fn 반도체 TOP 10 ETF'의 순자산은 8837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이 ETF는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22일 기준 삼성전자(24%)와 SK하이닉스(26%)의 총 비중은 50%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 ETF'와 'TIGER AI 반도체 핵심공정 ETF' 등 반도체 ETF 라인업을 운용 중이다. 이들 3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1조3083억 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관심을 가진다면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