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옵션 프리미엄을 누적하고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배당프리미엄 시리즈’ 순자산 총합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시리즈의 대표 펀드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다. 2012년 3월 설정 이후 10년 이상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인 국내 대표 공모펀드다. 지난 14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9632억 원에 달한다. 해당 펀드는 배당 수익율이 높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배당 수익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까지 감안한 주주환원율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며 장기적으로 꾸준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과 행사가 등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함에도 시장 상승기에도 참조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당시 급락한 시장이 반등을 시작했던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95%로 참조 지수 '코스피 200(70%)+MMI(30%)'의 수익률 64%를 상회했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ETF(상장지수펀드) 버전인 TI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앞으로 아이폰에서도 통화 녹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앞으로 전화 앱에서 음성 녹음과 텍스트 전환, 요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발표한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능 중 하나다. 제3자 앱 등 우회방식을 통하지 않더라도 아이폰 기기 자체에서 통화 녹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이폰에 통화 녹음 기능이 탑재되는 것은 2007년 아이폰이 처음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이 기능은 올 하반기 출시되는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적용된다. 통화 녹음 기능의 부재는 그간 아이폰의 단점 중 하나로 꼽혀왔다.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10여 개 주가 통화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음하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어 아이폰 기기 자체에는 현재 통화 녹음 기능이 없다. “녹음 사실 자동으로 고지”...이용 확대 걸림돌되나 향후 아이폰에 통화 녹음 기능이 탑재되면 해당 기능 때문에 삼성전자 갤럭시를 이용해 온 소비자들이 아이폰으로 갈아타면서 애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다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통신 3사 사용자의 만족도보다 4년 연속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이통사에서는 저가 요금제도를 개편했다. 14일 시장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알뜰폰 소비자의 평균 만족도는 702점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7점 상승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상·하반기 각 1회씩 매년 2회 약 4만 명의 휴대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통신사 체감 만족도를 묻는다. 만족도에는 광고, 프로모션·이벤트, 이미지, 요금, 음성통화 품질 등이 포함된다. 통신 3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705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 672점, KT 647점 순이었다. 평균은 681점으로, 알뜰폰 소비자 평균 만족도에 21점이 뒤졌다. 알뜰폰 통신사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이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브모바일의 만족도는 740점으로, 알뜰폰 사업자뿐 아니라 통신 3사를 포함한 모든 이동통신 브랜드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2위는 프리티(719점)가 차지했으며 토스모바일(717점), 아이즈모바일(713점), A모바일(701점), M모바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이 자본금 납입 미이행으로 취소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지난 5월 7일 제출한 필요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해당 법인이 법령이 정한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에 추가적인 해명과 이행을 요구했지만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았고, 주요 구성주주들이 서약한 사항도 지키지 못해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5G 이동통신용 28㎓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4301억 원의 최고 입찰가를 제시한 스테이지엑스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할당을 관련 증빙 서류를 3개월 이내에 제출하라는 안내를 받았으나, 주파수할당신청서에 적시한 자본금 2050억원에 미달하는 금액만 납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올해 3분기까지 납입을 완료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법률 자문을 통해 필요서류 제출 시점인 5월 7일에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하는 것이 필수요건임을 재확인했다"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인증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과 사회공헌, 기업구조 등에 관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도모하여 왔다. 안전보건경영 외에도 유한양행은 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유한양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간 미국 전역에서 메타, 아마존, 퀄컴, 버라이즌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나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동·서부를 가로지르는 장기 출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삼성의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며 미래 사업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최근 삼성 안팎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이 회장이 직접 AI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다지면서 초격차 경쟁력 제고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위기 돌파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 직후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동부(뉴욕과 워싱턴)에서 버라이즌 CEO를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을 놓고 논의했다. 이후 미국 서부로 이동해 글로벌 I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 아마존, 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나며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13일 저녁 귀국한다. 특히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팔레트’ 멘토 ‘호프 크리에이터’ 5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팔레트는 미래 세대가 양육 환경이나 경제적 상황과 관계 없이 관심사에 기반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호프 크리에이터 5기는 서울, 경기, 강릉, 전주, 대구, 부산 등 총 6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33명을 모집한다. 부산은 올해 처음 포함됐다. 선발된 인원들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 1회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창작물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6개월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멘토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멘티와 관계 형성하는 법, 프로젝트 기획력 등을 배운다. 멘토들은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멘토링과 창작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활동을 마친 멘토들에게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지원자는 자신의 창작 경험 및 아동 청소년 멘토링 경험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호프 크리에이터의 창작 멘토링 활동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마블 퓨처파이트’에 ‘판타스틱 4 Vol.2’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발레리아 리처즈’와 ‘프랭클린 리처즈’가 추가됐다. 그리고 해당 캐릭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각성 스킬도 도입됐다. 기존 캐릭터 중에는 ‘미스터 판타스틱’과 ‘인비저블 우먼’이 티어-4로 승급했다. 또한 이들의 신규 스트라이커 스킬 및 새로운 유니폼도 추가됐다. 넷마블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규 스토리 콘텐츠 '멀티버스 사가: 데이 오브 둠즈'를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첫 번째 ‘멀티버스 사가: 데이 오브 둠즈’ 콘텐츠인 ‘판타스틱 4’를 통해 ‘닥터 둠’에 대항하는 ‘판타스틱 4’ 영웅들의 활약상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수집형 성장 시스템인 ‘엠블럼 컬렉션’도 업데이트됐다. 이용자들은 ‘엠블럼 컬렉션’을 통해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로 구성된 엠블럼을 수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더불어 상점을 개선하고 ‘코믹스 카드’ 옵션 변경에 자동 반복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한편 더 상세한 내용은 ‘마블 퓨처파이트’ 공식 카페에서 확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농협은행은 실시간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NH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 영업점 마케팅허브 등에 적용되며, 고객별 관심사와 금리, 자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한다. 또 AI 모델 개발부터 운영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기계학습 운영(MLOps)을 적용해 금융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고객은 실시간으로 현시점 가장 적합한 금융 상품을 추천 받는다. 예컨대 퇴직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노후자금 니즈를 분석해 적합한 개인연금 상품을, 환율 변동성이 높은 시기 해외송금이 많은 고객에게는 외화 예·적금을 추천한다. 또 운전자금이 필요한 개인사업자는 맞춤형 정책대출상품,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은 투자성향등급에 적합한 상장지수펀드(ETF)나 투자고수들이 가입하는 펀드 등을 추천하는 등 고객맞춤형 추천이 가능해졌다. 특히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기술로 금융상품을 추천한 이유를 실시간 제공함에 따라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성도 더욱 높아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상품 공급자가 아닌 고객 중심의 상품 추천”이라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 총 운용자산(AUM)이 30조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5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펀드 38개, ETF 20개 등 총 58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총 운용자산 규모는 30조 원으로, 인도 현지 운용사 가운데 9위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운용자산 규모는 최근 5년간 3배가량 대폭 증가했다. 2020년 말 기준 10조5000억 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1년 말 17조8000억 원, 2022년 말 20조 원, 2023년 말 25조8000억 원까지 늘어났으며, 5월말 기준 30조 원을 돌파했다. 해당 기간 리테일 고객 수(계좌 수)는 280만 명에서 620만 명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주식형 펀드에 이어 최근 채권형 펀드와 주식 및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 연초 이후 5월 말까지 채권 및 혼합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총 1조3000억 원으로, 이는 2023년 연간 유입액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ETF도 5월 말 기준 순자산 총합 약 1조3000억 원으로 10억 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