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경기도민에게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더 경기패스’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과금을 유도하는 유사 애플리케이션(앱)이 기승을 부리자, 경기도가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7일 ‘“더 경기패스’란 이름의 앱은 없으며 더 경기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패스’ 앱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경기패스로 알려진 정책 이름과 달리 앱의 명칭이 K-패스인 탓에 ‘더 경기패스 활용 가이드’ 등의 이름을 단 유사 앱이 다운로드 1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앱은 더 경기패스의 혜택에 대한 정보와 자주 하는 질문 등에 대한 답변을 게시하고 있지만, 이용을 위해서는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유료 서비스 가입도 유도한다. 경기도는 “더(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의 이름으로, 경기도가 제작한 공식 앱은 없다”며 “이런 점을 적극 홍보해 도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이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개발자노트를 통해 출시 100일 맞이 업데이트를 9일 예고했다. 먼저 서버 간 이동이 가능한 서버 이전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캐릭터 하나를 이동하는 것이 아닌 현재 서버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캐릭터를 한 번에 이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여름 기념 신규 의상도 업데이트 된다. 바닷속 모래에서 빛을 발하는 자개 컬러와 바다 생물이 연상되는 소재를 사용해 여름 의상 콘셉트를 구체화 했으며, 모자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지역 ‘영광의 땅’도 추가된다. 신규 지역이 공개됨에 따라 새로운 퀘스트와 장비, 채집물, 아이템 등을 함께 선보이며 보다 다양한 모험의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넷마블은 이번 출시 100일 기념 업데이트를 7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자노트에서는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에 대한 정보도 소개됐다. 오는 8월 연맹 간 전쟁 콘텐츠 총력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총력전은 2주에 1회 정해진 시간에 진행, 점령을 원하는 지역 입찰에 성공한 연맹끼리 총력전을 벌일 수 있다. 승리한 1개 연맹은 일정 기간 지역을 점령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논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운용사가 판매하는 ETF 상품을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비트코인 현물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결제 사고나 현물 거래소 파산 등의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ETF 발행·중개는 불가능하다. 현행법상 가상자산이 금융상품으로 등록돼 있지 않아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자본시장법 제4조에 따르면 ETF에 연동돼 운용되는 기초자산에는 금융투자상품, 통화(외국 통화 포함), 일반상품(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광산물·에너지 등)만 명시돼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의 높은 변동성 때문에 금융사의 재정 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가상자산 현물 ETF 발행·중개 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시 투자 안정성 높아져 다만 오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원동력 삼아 가상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물산이 자사의 홈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인 ‘홈닉’을 통해 가정 내 다양한 브랜드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매터는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이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점차 발전했으나,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이 최근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국의 ‘포브스(Forbes)’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8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라고 호평하며, 새롭게 탑재된 ▲역대 최고 AI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 ▲번인 예방을 위한 진동형 히트 파이프(Pulsating Heat Pipe) 기술 ▲OLED 글레어프리 등에 주목했다. 또, 스마트 TV 기능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AI 프로세서가 작은 물체의 움직임도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획기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미국의 시사 일간지 뉴스위크(Newsweek)도 오디세이 OLED G8을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4K OLED 모니터가 스마트 TV 기능까지 탑재했다"고 호평하며 2024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오디세이 OLED G8이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를 완전히 다음 단계로 끌어올렸다"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장기분산투자 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 더 맥스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투자비용ZERO ▲투자불안ZERO ▲투자부담ZERO ▲투자고민ZERO의 네 가지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국내 주식시장에만 편중된 고객들의 자산을 우량 해외자산과 채권으로 분산투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투자비용 ZERO’ 캠페인은 연말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과 장내채권 투자 시 발생하는 온라인 매수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간 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이라면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거래 시 3개월간 무료 수수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투자불안ZERO’ 캠페인은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에서만 청약이 가능하고 매월 20일에 발행된다. ‘투자부담ZERO’ 캠페인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적립식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지원금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최초 신규 고객 대상이며, 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이 이달부터 시행된 외환시장 선진화 시스템에 맞춰 차세대 외환매매 플랫폼 ‘KB 스타(Star) FX’를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시장 환율 기반으로 환전, 현·선물환, MAR(시장평균환율), 외환스왑 거래·결제와 함께 전문가 환율 예측, 기술적 분석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고객이라면 누구나 앱 또는 웹 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은 ▲거래 시간과 금액 확대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개선·콘텐츠 추가 ▲글로벌 버전 출시 등 3가지 관점으로 진행됐다. 외환시장 개방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 등 고객의 야간 외환 매매 수요(니즈)를 반영해 KB Star FX의 상품별 거래 시간을 오후 11시 30분에서 새벽 2시까지로 연장했다. 건별 거래 가능 금액도 기존 2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로 대폭 상향했다는 게 KB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특히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주문을 위해 UI와 UX를 전면 개선했다. 쉽고 빠른 주문을 위한 베이직 모드와 원하는 대로 거래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프로 모드 등 2가지를 지원한다. 뉴스 트렌드 분석에 기반한 인공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2024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프론티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5월 8일 출시한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출시 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된 사전등록자 수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구글 출시 24시간만에 매출 140억 원, 일일활성이용자(DAU 500만 명) 달성, 누적 2000만 다운로드 돌파 등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출시 직후 141개국 앱 마켓 다운로드 1위, 21개국 매출 1위, 72개국 매출 Top5, 105개국 매출 Top10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준성 넷마블 개발총괄 본부장은 “원작 IP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큼,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왔다”며 “론칭 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5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 원, 영업이익 10.4조 원의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52.24% 증가, 매출은 74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5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685억 원)의 12배가 넘는 8조2680억 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4% 증가한 73조8892억 원으로 각각 예측됐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 원)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작년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 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잠정 실적인 만큼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증권업계에서는 당초 삼성전자의 반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투자 상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채팅 투자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채팅 투자상담 서비스는 전화로 투자 상담을 받기 어렵거나 문자 기반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고객들은 영업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 'M-STOCK'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전문적인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최근 해외주식 동향과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과 웰스테크등 미래에셋증권만의 투자방법에 대한 설명 및 업계를 선도하는 연금 상품의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미래에셋증권을 통해서만 제공되는 개인투자용 국채 최신정보도 제공된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부사장은 “채팅 기반 투자컨설팅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 유선 예약상담과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더 나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