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 평가액이 22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총 연금 잔고는 2024년말 21조3000억 원대에서 2025년 2월말기준 22조5000억 원을 넘어서며 약 5.9%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개인이 직접 운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5.1%, 9.8%가 증가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기준으로는 동기간 5.6% 증가해 퇴직연금 잔고 1조이상 증권사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3월 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고위험군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는 '삼성증권의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저위험군 상품에서도 1년 수익률 기준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가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삼성증권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심켈로그가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아침머꼬’ 캠페인을 지속하며, 켈로그 글로벌 펀드로부터 지원받은 기금 5만 달러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지난 2022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아침머꼬’ 캠페인을 운영하며,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내 초·중학교 7곳의 결식 위험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연간 170일 이상의 아침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어린이들이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병행한다. ‘아침머꼬’ 캠페인 참여 학교 내 별도의 조식 공간을 마련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매일 대화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형성한다. 일상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조기 개입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결식 위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재 업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더 높은 도약을 위해서는 이러한 판단이 불가피했다"며 주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또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주주들은 충분한 내부 자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조7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향후 2년간 6조 원 이상의 이익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재무 전망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은 시장의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발표 직후 주가 급락으로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더 큰 논란은 이번 유상증자가 한화오션 지분 정리와 맞물려 총수 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한화임팩트파트너스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는 2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5'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홈 경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약 1512㎡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과 연결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가전은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 기기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신제품과 7형 스크린이 적용된 세탁·건조기 일체형 제품인 '비스포크 AI 콤보'가 공개되었다. 두 제품 모두 AI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균적인 중국 주방 가구장 크기에 맞춘 600㎜ 깊이의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501L의 대용량을 제공하는 '키친핏 맥스' 냉장고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스페이스 맥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지난 한 해 성과와 향후 계획이 공유되었다. 이날 보고된 실적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액은 별도 기준으로 2조 84억 원을 기록했으며(101기 1조 8091억 원), 영업이익은 701억 원(101기 572억 원), 당기순이익은 967억 원(101기 9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주주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가 지난해 8월 미국 FDA로부터 국산 항암제 최초로 병용요법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라며 “또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순매출액 2조 원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찬란한 유한 100년사 창조와 ‘Great & Global’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10원의 현금배당(총 375억 원)이 결정되었다. 또한, 이익배당 관련 정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자사의 'TIGER'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미국 대표지수 관련 상품 2종이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실부담비용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의 실부담비용은 0.1265%, 'TIGER 나스닥100'은 0.1531%로 집계되며, 이는 동일 유형의 국내 상장 ETF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부담비용은 총보수에 더해 펀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 등을 포함한 금액으로,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을 의미한다. ETF는 장기 투자할수록 비용이 누적되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특히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경우 실부담비용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 한편, 낮은 실부담비용을 바탕으로 해당 ETF들은 2월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월부터 국내 상장된 미국 대표지수 ETF는 모두 분배금 자동 재투자가 적용되지 않는 프라이스리턴(PR)형으로 통일된 상태다. 미국 증시가 조정 국면을 겪으며 모든 ETF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을 설립하고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 및 관리업(선불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이란, 고객이 온라인 플랫폼 등에 미리 금액을 충전해 두고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캐시·포인트 등을 의미한다. 선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등록 면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선불업 등록이 필수적이다. 스토브페이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스토브캐시 등을 발행, 관리하고, 이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페이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결제 수단 관련 업무를 운영한다. 이번 법인 신설과 선불업 등록은 강화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대응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선불업 등록을 위해서는 재무 건전성, 시스템 안정성, 이용자 보호 장치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토브페이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스토브페이 서비스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 설립으로 전자금융업 전문 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향후 스토브 플랫폼의 결제 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넷마블은 20일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올해 첫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국내 시장에 이날 오후 8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MMORPG로,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설치 가능하다. 또한, 넷마블은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인 '넷마블 커넥트' 앱을 제공해, PC에서 실행 중인 'RF 온라인 넥스트'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의성을 더했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와 동시에 총 6개 월드와 36개 서버를 오픈하며, 이용자 현황에 따라 신규 월드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하여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진행한다. 출석 미션을 달성하면 성장 지원 상자, 바이오슈트·로버 소환권 등의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이벤트', '지치지 않는 용병 이벤트' 등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게임 내 주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참메드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비인후과 진료의자 및 진료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지속가능한 전시회 취지에 맞춰 판촉 활동에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리유저블백을 사용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비인후과 진료의자 ‘DCC-5’, ‘DCC-3’는 인체공학에 기반한 바디 서포트 디자인이 적용돼 환자들의 편안함과 의료진들의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좌/우 회전 시트 기능을 추가해 진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의도치 않은 작동을 방지하는 락버튼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유지보수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PCB(인쇄회로기판) 안정화 및 수리 용이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환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앰비언트 라이트를 도입했다. 직관적인 LED 표시창, 분리 세척 가능한 스테인리스 패널, 효율적인 데스크 하부 구조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이 지난 10일 본사를 시작으로 12일 연구소, 13일 공장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암환자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수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헌혈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20대 이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헌혈 캠페인은 지난 10일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이달 21일까지 헌혈증 기부도 받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생애 첫 헌혈에 참여한 김민영 대리는 “지금껏 주삿바늘에 대한 두려움으로 헌혈을 망설였는데, 막상 해보니 두려움이 사라졌다”며 “1초의 용기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